지난 14일 ‘배틀그라운드: NEW STATE’의 미국 이용자를 대상으로한 알파테스트가 현지 유저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크래프톤이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성공적인 현지반응에 힘입어 이번 신작이 배그 다음 왕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NEW STATE


‘배틀그라운드: NEW STATE’는 크래프톤이 올해 유일하게 출시하는 신작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12월 엘리온을 출시한 바 있다. 하지만 흥행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이에 “배틀그라운드 단일 IP에 의존한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 거기에 텐센트 '화평정영'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밝혀지면서 미래 기업가치를 위해 ‘배틀그라운드: NEW STATE’의 성공이 꼭 필요한 상황이 됐다.

‘배틀그라운드: NEW STATE’는 근미래인 2051년 미국의 가상 도시인 트로이를 배경으로 펍지 유니버스의 세계관을 계승하고 있으며, 광활한 오픈월드에서 펍지 스튜디오의 오픈월드 배틀로얄 맵 제작의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다. 건플레이가 특별히 재미있는 10곳의 랜드마크 지역이 추가되었으며, 새롭게 선보이는 총기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전기차, 드론, 설치형 방패 등 전투 전술에 다양성을 더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감과 반응성을 구현했다. 팀업모드 또한 새롭게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생존을 위한 더욱 다양한 전술적 판단과 협동플레이가 강화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12일부터 미국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배틀그라운드: NEW STATE’의 알파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에 현지 스트리머를 포함한 유저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한 유저는 “굉장히 재밌어 보인다. 사운드와 움직임은 배틀그라운드와 같고 반동 표현은 펍지 모바일보다 나아보인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채널에서는 “뉴스테이트가 알파테스트 상태임에도 펍지 모바일(배그)보다 괜찮아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크래프톤 관계자에 따르면 “커뮤니티와 인플루언서측 모두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며 “비공개 알파테스트다 보니 대대적으로 진행한건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꽤 효과적인 테스트였다”고 밝혔다.

현지의 긍정적인 반응을 토대로 ‘배틀그라운드: NEW STATE’의 글로벌적인 성공이 점쳐지는 가운데, 크래프톤이 기존의 여러 우려의 목소리를 불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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