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방송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방송의 새로운 시대의 흐름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넷마블이 업계에서는 최초로 지난 주말 대규모 쇼핑 라이브방송을 진행,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넷마블은 지난 21일 오후 8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진행한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의 쇼핑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이 직접 캐릭터 커스터 마이징과 함께 '마녀의 숲', '모엘 숲', '타오르 사막', '코에루코 설원' 등 게임 지역을 소개했다. 딘딘과 홍진호 등이 참여한 이 방송은 시작하자마자 목표한 22,222명을 채웠고, 마지막에는 라이브 커머스가 시청자 수 14만명을 돌파하며 약 1시간동안 성공적인 '라방'을 선보였다.
이번 라이브방송이 인기 높았던 이유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게임 UI 뿐만 아니라 게임 플레이화면이 그대로 공개됐기 때문. 댓글로는 "무결점 게임", "갖고싶다 넷마블", "하울의 움직이는 성 느낌이 난다" 등의 반응이 나타났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넷마블 본사에서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2의나라 쇼케이스 '프리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용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게임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질의응답, 이벤트 매치 등으로 꾸며졌으며, 현장에는 넷마블네오 이인규 기획팀장, 넷마블 박윤모 사업부장이 참석해 이용자들과 소통했다.
넷마블네오 이인규 기획팀장(왼쪽)_넷마블 박윤모 사업부장(오른쪽)
이 자리에서는 게임 관련 정보도 꽤 많이 공개됐다. 메인 스토리는 출시 빌드에 12개 지역이 공개되고, 신규 에피소드가 1-2회 단위로 업데이트된다. 대규모 업데이트는 1년 2회 정도. 길드 콘텐츠인 ‘킹덤’은 6월부터 8월까지 킹덤 던전, 유물전장(킹덤 PvP 콘텐츠), 왕위쟁탈전, 수도 킹덤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된다. 일종의 펫인 ‘이마젠’은 다른 이용자들의 이마젠과 겨뤄볼 수 있는 '이마젠 결투장', 장기적으로는 킹덤 규모로 즐길 수 있는 '킹덤 이마젠 탐험'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넷마블 이인규 기획팀장은 "이용자들에게 가장 재미있는 경험을 드리기 위해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 소통을 하면서 이용자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