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커뮤니티 운영과 운영 대행으로 게임 좀 한다는 운영진이 선택한 게임 로드오브워(Lord of the Wars). 전략 MMO라 잘만 운영한다면 높은 매출은 물론이고, 기나긴 생명력까지 얻을 수 있다. 2월 23일 경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이 게임, 해외에는 이미 출시가 되어 있는데 그 중 일본 버전으로 플레이를 해 봤다.
전형적인 전략 MMO다. 메인 타워를 집중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자신의 성을 업그레이드하고, 대외적으로는 다른 유저의 성을 약탈하는 형태의 게임이다. 일반적인 전략 MMO라면 이것밖에 없을 것인데, 로드오브워는 스테이지 모드도 넣었다. 4명의 영웅으로 팀을 이뤄 스테이지를 하나하나 공략하다보니 수집형 RPG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 드래곤을 잡으러 가자

▲ 풍부한 리워드 & 이펙트 있는 전투신

▲ 스테이지 방식의 도입, 성 밖에서 놀자
대륙산 게임 답게 호감이 가는 그래픽은 아니다. 그런데 HTML5로 만들어서 그런지 게임이 가볍다. 빠르다. 터치하는대로 '퍽퍽' 열린다. 쉴 틈이나 생각할 틈을 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이것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다. 자동 전투를 하려면 VIP6이나 7이 되어야 한다. 5까지는 무료다.
따라서 적당한 타이밍이 중요하다. 릴리스게임즈의 초기 수집형 RPG '도탑전기'에서 스킬을 눌러줬던 것처럼 말이다. 파티원들의 체력이 다해갈 즈음, 힐을 주면 아군의 HP가 100% 찰 때 희열이 있다.
약 40분간 쉴 틈을 주지 않는다.
물론 과금도 할 틈이 없다. 막히는 부분이 없기 때문인데,
캐릭터 장비 장착해주고 레벨업시키면 전혀 과금이 필요 없다. 충분히 사용자를 끌어들이는데는
성공했다. 남은 것은 성 바깥에서 다른 사용자들과의 대전이다.
출시는 2월 23일 예정이다. 전략 매니아들이라면 기대해도 좋을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