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짱구 버전 '동물의 숲(이하 동숲)'이 나온다. '짱구버전 동물의 숲'이라는 말은 '동물의 숲'처럼 힐링이 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짱구는 못말려 특유의 감성과 힐링의 소재가 더해져 벌써부터 기대감이 들끓어 오르고 있다.
18일 닌텐도가 발표한 신작 라인업에는 '짱구는 못말려-나와 박사의 여름방학'이라는 타이틀이 포함됐다. 주인공인 짱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한 마을에서
보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동숲처럼 낚시를 하거나 곤충을 잡기도 하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 힐링 그 자체인 게임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플레이 화면이 오리지널 짱구는 못말려 애니메이션 그래픽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상에서는 공룡이나 닌자도 등장하고 있으며 철수와 꼭 닮은 친구도 만난다.
'나의 여름 방학'은 2000년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되어 6종의 타이틀이 발매된 인기
시리즈다. 따라서 이름 그대로 여름방학을 테마로 시골생활을 체험할 수 있고, 향수를 느끼게 하는 비주얼과 곤충 채집이나 낚시 등 어린이 눈높이에서의 놀이를 통해 어른들의 동심을 자극해
왔다. '짱구는 못 말려-나와 박사의 여름방학'도 같은 감동과 재미를 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짱구는 못 말려-나와
박사'의 닌텐도 스위치 출시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일본
닌텐도 스위치를 사야 하나, 닌텐도 주식을 사야 하나",
"짱구 동물의 숲인가", "감성 지린다", "짱구 뛰는 거 귀엽네", "미쳤다", "난 이게 뭐라고 눈물이 나냐" 등의
평을 남겼다.
닌텐도스위치 버전 '짱구는 못 말려-나와 박사'는 올 여름 중으로 한국을 포함한 다수 국가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글화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