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뉴스 취재기사 기대작 인기신작 업계소식 집중분석 커뮤니티
VR게임 | 웹게임 | 인디게임 | 포켓몬 | 탑10기사 | 시장분석
로그인 | 회원가입

홈 > 뉴스센터 > 취재기사

[그땐 그랬지] 사회과부도를 펼치게 했던 그 게임 ‘대항해시대’ 시리즈

[ 등록일시 : 2021-01-21 16:01:58 ]

코에이는 ‘삼국지’ 시리즈가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지만 ‘대항해시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탐험, 전투, 그리고 교역을 하는 이 게임은 1990년대 처음으로 탄생했다. 원래 역사를 바탕으로 한 시뮬레이션 게임을 꾸준하게 제작했던 코에이 다운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전 세계를 누비며 중세 서양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고, 세계 지리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 그래서 이 게임을 하다 보면 세계 역사에 흥미를 느끼는 경우도 있다. 게임과 학습이 자연스럽게 만난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대항해시대’가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하지만 아무래도 게임이기 때문에 허구나 오류가 발생하기도 한다.

 

‘대항해시대’

1990년대 출시한 ‘대항해시대’는 국내에는 정식 출시되지 않은 게임이다. 이 게임은 주인공 포르투갈의 소년 레온이 함대와 세력을 키우고, 공주와 결혼하고 왕위를 계승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플레이어는 명성을 높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항구를 발견하거나 동맹항구를 늘리거나 전투에서 승리해야 한다. 이 게임은 원래 NEC의 PC인 PC 8801과 MSX PC, 슈퍼 패미콤, 메가드라이브 등의 게임기로도 출시됐다. 이 게임은 시드마이어의 ‘해적’에서 참고했는데, 당시 코에이의 에리카와 요이치 사장은 세계 역사를 배경으로 한 게임을 제작하려고 했다. 그리고 시대배경을 16세기 대항해시대로 잡았으나 너무 방대한 요소로 고민했다. 그러나 시드마이어의 ‘해적’을 본 후 영감을 받아 ‘삼국지’와는 다른 형태의 게임을 개발하게 됐고, 그것이 ‘대항해시대’였다.


▲ 시리즈의 시작

 

‘’대항해시대 2’

1탄의 성공 이후 1993년, ‘대항해시대 2’가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한국어로 정식 출시되면서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 게임은 주인공이 6명으로 늘어났고, 각 주인공들의 멋진 모험 이야기는 서로 연계되며 멋진 스토리를 보여준다. 여러 주인공은 적이 되거나 동료가 되기도 하며, 아직도 인기 있는 여해적 카탈리나가 처음으로 탄생한다. 전작에 비해 자유도가 높아졌고, 여러 캐릭터 덕분에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또한 2탄을 이야기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배경음악으로, 1탄에 이어 2탄에도 칸노 요코가 참여했다. 지금도 ‘대항해시대’하면 이 게임을 떠올릴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고 이 게임을 기반으로 한 ‘대항해시대 외전’이 1997년에 출시되기도 했다.



▲ 대항해시대 2라면 카탈리나가!

 

‘대항해시대 3’

2편이 큰 인기를 얻자 ‘대항해시대’는 코에이를 대표하는 ‘삼국지’를 능가할 정도의 인기 게임이 됐다. 이에 1996년, 많은 기대 속에 3탄이 출시됐다(국내는 1997년에 정식 출시됐다). 3편은 자유도가 강조되고, 사실적인 게임으로 변신했는데, 이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교역을 하려면 해당 국가의 언어를 알아야 했고, 이를 위해서는 통역사를 고용해야 했다. 여기에 물가도 반영됐다. 또한 주인공이 나이를 먹으면 아들이 이어서 모험을 할 수 있다. 선박만이 아니라 육로를 통한 내륙을 탐험할 수도 있다. 이렇게 3탄은 게임 시스템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이로 인해 난이도가 상승하면서 평가가 엇갈렸던 게임이다. 하지만 당시에는 지금과 같은 자유도 높은 게임이 적었던 시절이었고, 그래서 어떤 의미로는 시대를 앞서간 게임이었다. 3탄에서 변화한 시스템들은 온라인 시대에 알맞은 토대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 자유도는 높아졌지만... 2탄과는 많이 달랐던

 

‘대항해시대 4’

‘대항해시대 4’는 자유도를 강화했던 3탄과는 달리 2탄처럼 스토리를 강화하여 1999년에 출시됐다. 3탄이 너무 달라진 게임 시스템 때문에 비난을 받았기 때문에 2탄의 게임 스타일로 되돌아 왔다. 시대적으로는 16세기 후반에서 17세기 초반을 배경으로 하며, 여러 주인공이 모험을 떠나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네덜란드나 스웨덴 같은 국가와 중국, 일본, 그리고 남미 캐릭터도 등장한다. 수채화를 보는 듯한 일러스트와 3D 그래픽을 사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게임상의 주인공은 모두 7개 지역 패자의 증표를 모으는 것이 최종 목표로 동일했고, 이 때문에 2탄과 같은 유기적으로 얽히는 스토리를 구성하지는 못했다. 또한 게임 난이도가 하향되어 항해 부분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너무 쉬운 게임이 됐다. 하지만 쉬운 게임 시스템 덕분에 초보 유저들이 즐기기에는 좋아졌다.



▲ 현재까지 패키지 게임으로는 마지막이 된 4탄

 

‘대항해시대 온라인’

2005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16세기를 배경으로 한다. 물론 나중에는 업데이트를 통해 그 이후 시대까지 확장됐다. 기존 시리즈의 장점들을 잘 혼합한 이 게임은 군인, 상인, 탐험가 중 한 명을 선택한 후 게임을 진행한다. 온라인 게임이기 때문에 서로 팀을 이룰 수 있고, 탐험이나 교역, 전투 같은 고유의 재미를 온라인으로도 잘 살렸다. 여전히 유명한 역사적 사건이나 다양한 콘텐츠와 자유도를 갖고 있으나 반면 학습해야 할 것들이 많아 진입 장벽이 높은 게임이기도 한다. 


▲ 대항해시대는 온라인으로 만들기 좋은 소재였다
 

 

‘대항해시대 5, 6’

‘대항해시대’의 패키지 게임으로는 현재까지는 4탄이 마지막이다. 5탄은 웹게임, 6탄은 스마트폰 게임으로 출시됐다. 5탄은 2014년에는 웹 게임과 스마트폰으로 출시됐고, 국내에서도 서비스됐다. 웹게임 기반이었기 때문에 행동력 개념이 존재했고, 대부분의 행동을 할 때마다 행동력을 소비하는 방식이다. 행동력은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고 레벨 업이나 유료 아이템을 통해서도 회복이 된다. 한편 6탄은 일본 등의 해외에서만 서비스되고 있다. 2019년에 출시됐고, 웹이 아닌 스마트폰에 최적화시킨 게임으로 제작했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처럼 교역, 전투, 탐험 등의 퀘스트를 진행하며 레벨 업을 하고, 레벨 업을 하면 새로운 요소들이 생긴다. 전반적으로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영향을 받고, 더 간소화시킨 게임으로 평가받는다.



▲  웹 게임을 기반으로 제작한 5탄


▲ 스마트폰으로 제작된 6탄은 국내에는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코에이테크모와 라인게임즈가 공동 제작한 MMORPG다. PC 및 스마트폰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대항해시대 2’를 기반으로 캐릭터와 스토리를 계승하고 있다. 온라인을 제외하면 시리즈 사상 가장 많은 마을과 항구가 등장할 예정이며. 전투는 포격전과 백병전, 일기토 등으로 구분되며, 언리얼 엔진을 통해 개발한 덕분에 시리즈 중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최고 인기작이었던 2탄을 기반으로 했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이 게임은 1월 28일부터 클로즈 베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을 통해 과거 ‘대항해시대’의 인기가 부활할지 팬들은 커다란 기대를 걸고 있다.



▲ 이제 곧 클로즈 베타를 진행할 예정인 오리진!
 

   이준혁 기자 | jhlee@gamey.kr
0

   17  
  이준혁 기자
  3391P
총 덧글수 ( 0개 )

유동수 의원, ‘컴플리트 가챠 판매 금지’ 담은 게임법 개정안 대표발의

취재기사 | 1일 전 | 김형근 기자 | 89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이 ‘컴플리트 가챠’ 상품의 판매 금지 및 의도적으로 부정확한 정보를 공개했을 경우에 대한 처벌규정 등을 담은..

무슨 맛이 땡기니? 다시 쓰는 '쿠키런: 킹덤' 등급표

취재기사 | 1일 전 | 이재덕 기자 | 105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게임 '쿠키런: 킹덤'이 전례 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수집형 RPG의 재미와 데코레이션의 요소가 돋보이는 소셜게임의 특징을 잘 버무린 탓이다. 왕국을 건설하..

이상헌 의원 “게임법 개정안, 게임사 죽이기 아닌 시스템 개선에 방점”

취재기사 | 2일 전 | 김형근 기자 | 84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상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게임산업진흥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라는 ‘본질’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4일 자신의 SNS 페이지를 통..

징가, ‘디아블로’ 공동 제작자 업체 인수하며 크로스 플랫폼 본격화

취재기사 | 2일 전 | 김형근 기자 | 92

스마트폰게임 초창기 다양한 캐주얼게임으로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징가가 모바일 밖 세상으로 눈을 돌렸다. 징가는 최근 ‘디아블로’와 ‘토치라이트’ 등의 개발에 참여했던 맥스..

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레드', EP3로 순위/지표 '역주행' 성공적

취재기사 | 3일 전 | 이재덕 기자 | 90

블루포션게임즈가 모바일 MMORPG '에오스레드' 에피소드3: 크로스월드 업데이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구글스토어 무료 RPG 순위는 112위에서 30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구글 게임 매..


유비소프트, 블록체인 기반 판타지 축구 게임 ‘원샷 리그’ 선보여

취재기사 | 3일 전 | 김형근 기자 | 96

▲ 블록체인 기반 게임 '원샷 리그'(사진=원샷 리그 홈페이지) 유비소프트가 블록체인에 기반한 판타지 축구 게임 ‘원샷 리그’를 새롭게 선보였다 해외매체 벤처비트에 따르면 블록체인..

스퀘어에닉스, ‘대세’ 배틀로얄 포함 ‘파이널판타지 7’ 모바일게임 2편 발표

취재기사 | 4일 전 | 김형근 기자 | 123

스퀘어에닉스의 인기 게임 ‘파이널판타지 7’ 리메이크 버전의 플레이스테이션 5 업그레이드가 발표된 가운데 스마트폰으로도 프랜차이즈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 2..

[인터뷰] ‘몬스터헌터 라이즈’는 ‘RE 엔진’ 최초 적용 휴대형 게임, 발전 체감할 것

취재기사 | 2021-02-26 | 김형근 기자 | 155

캡콤의 인기 헌팅 액션 프랜차이즈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최신작인 ‘몬스터헌터 라이즈’의 출시가 어느덧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몬스터헌터 라이즈’는 전통적인 헌팅 액션을 즐..

본소프트, 온라인게임 '조선협객전' 이름 뺏겼다...모바일게임서 '격돌'

취재기사 | 2021-02-26 | 이재덕 기자 | 233

'조선협객전'을 서비스중인 본소프트가 '조선협객전'이라는 이름을 뺏겼다. 게임나우에서 미리 선점을 했기 때문이다. 게임나우에서 '조선협객전M'의 사전등록을 진행중이고, 본소프트..

e스포츠 소식 쏟아진 한주...어떤 일 있었나?

취재기사 | 2021-02-26 | 게임와이 | 166

코로나로 아직은 오프라인 경기를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e스포츠의 열기가 뜨겁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게임 경기가 온라인에서 더욱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2월 마지막 주 e스포..


연어의 귀환...‘꾸준함’과 ‘신뢰’로 다시 찾게 되는 모바일 RPG 3종

취재기사 | 2021-02-25 | 김형근 기자 | 120

2021년 초 다시 한 번 유저들의 인기를 얻고자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모바일 MMORPG들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연초 신작 게임들의 출시 행렬에 잠시 조용한 시간을 보내긴 했..

​베스파 거래정지, 상폐 우려에 20% 떡락....6월 출시 신작 파괴력은?

취재기사 | 2021-02-25 | 이재덕 기자 | 249

베스파가 작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0년 매출액 682억 원, 영업손실 318억 원을 기록했다. 20일 실적 발표 소식에 베스파의 주가는 20% 급락했다. 베스파의 2020년 매출은 전..

우주의 왕자가 돌아온다! 'UFO로보 그렌다이저' 게임화 발매 예정

취재기사 | 2021-02-24 | 최명진 기자 | 267

추억의 애니메이션 '그렌다이저'가 슈퍼로봇대전 참전이 아닌 단독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그렌다이저 IP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다이나믹 기획 주식회사와 '아스테릭스 & 오벨..

[기자수첩] 게임 ‘결재 태도’가 어때서…’운영 태도’나 똑바로 할 일

취재기사 | 2021-02-24 | 최명진 기자 | 240

최근 게임 사용자와 게임 업계 사이에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바로 '확률형 아이템'이다. 이 확률형 아이템 때문에 게이머들과 게임사들은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소모전을 계속하..

​[인터뷰] 'V4', 구상은PD & 손화수 디렉터 "게임의 전반적인 개선과 함께 서비스 장기화 발판 마련하겠다"

취재기사 | 2021-02-24 | 최명진 기자 | 193

넷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V4’ 가 대표 개발진의 교체와 함께 23일 온라인 간담회 '브이포토크온'을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에 교체된 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5용 VR 시스템 개발 중

취재기사 | 2021-02-24 | 김형근 기자 | 178

▲ SIE가 지난 2016년 선보인 PS4용 PS VR(사진=SIE)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가 자사의 최신 비디오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용 VR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고 최근 ..

'V4'의 새로운 서사시의 시작...신규 업데이트 '오디세이 Act.1' 공개

취재기사 | 2021-02-23 | 최명진 기자 | 199

넥슨이 23일, 넷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V4'의 온라인 생방송 '브이포토크온'에서 대규모 업데이트인 '오디세이 Act.1'을 공개했다. 이번 '브이포토크온'에서는 새롭게 'V4'의 ..

‘2020년 매출 82% 성장’ 로블록스, 뉴욕증권거래소 3월 10일 직접 상장

취재기사 | 2021-02-23 | 김형근 기자 | 2308

샌드박스 오픈 월드 롤플레잉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를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로블록스 코퍼레이션(이하 로블록스)이 오는 3월 1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직접 상장(DPO)할 예정이다...

1  |   2|   3|   4|   5|   6|   7|   8|   9|   10

[ 게임 집중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