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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랬지] 온라인 게임 전성시대 시작…한국(韓國)이 있었다!

[ 등록일시 : 2021-01-18 15:28:04 ]

한국 게임 시장은 1990년대 초반 PC 패키지 게임이 정식 출시되면서부터 조금씩 성장해 갔다. 그리고 소프트액션, 미리내, 막고야, 패밀리 프로덕션, 그리고 손노리, 소프트맥스 등의 게임 개발사들이 하나 둘 탄생했다. 여기에 윈도우 95 출시 덕분에 PC 게임은 더욱 성장했다. 그 동안의 PC는 도스를 기반으로 사용했으나 게임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메모리 관리 같은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윈도우 95는 PC 사용을 쉽게 만들었고 본격적인 PC 대중화 시대가 열렸다. 여기에 1990년대 후반에는 ADSL 같은 고속 인터넷이 가정에 보급되면서 본격적인 인터넷 시대가 펼쳐졌다.



▲ ​PC의 본격 대중화 시대를 연 윈도우 95


 

1990년대 중반에는 수많은 국산 PC 게임들이 출시됐다. 인기 있는 PC 게임은 1만장 정도가 판매됐을 정도로 제법 큰 시장을 형성했고, 해외 게임은 EA나 블리자드 같은 회사의 게임이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블리자드의 ‘디아블로’는 큰 인기를 얻었고, 웨스트우드의 ‘커맨드 앤 퀀커’ 같은 실시간 전략 게임도 인기였다. 여기에 일본산 PC 게임인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나 일부 턴 방식 전략 게임도 인기를 얻었다. 또한 국내 게임으로는 아직도 많은 팬을 갖고 있는 소트프맥스의 ‘창세기전’이, 그리고 손노리의 ‘포가튼 사가’ 같은 게임이 큰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많은 국산 게임들이 해외로 수출됐다. 주로 중국이나 대만 같은 아시아권으로 수출됐지만 일부 게임은 미국이나 일본, 유럽 등으로 수출되기도 했다.

▲ 포가튼 사가. 출시 초기 버그로 고생했지만 한국 게임사에 획을 그은 게임이다

▲ ​ 창세기전 서풍의 광시곡. 아직도 많은 팬은 이 게임 시리즈를 기억한다


1996년, 패키지 게임이 주류 시장을 이루고 있을 때 온라인 게임이 탄생했다. 넥슨의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도 동명 만화 원작을 바탕으로 한 게임이다. 지금도 서비스되고 있는 이 게임은 세계 최초의 그래픽 MMORPG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당시 PC 게임은 멀티 플레이가 점점 중요해지던 시절이었다. ‘워크래프트’와 ‘둠’ 같은 게임은 당시 멀티 플레이 게임으로서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바람의 나라’는 싱글 게임이 아니라 무조건 게임을 즐기려면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온라인에 접속해서 플레이해야 했던 온전한 MMORPG였다.



▲ 온라인 게임 시대를 연 바람의 나라
 

 

한편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린 외환위기는 많은 산업을 위기에 빠뜨렸다. 하지만 국내 게임 시장은 새로운 산업을 탄생시켰다. 이른바 PC방으로, 1998년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가 출시된 이후 커다란 인기를 얻었고, 이 게임의 멀티 플레이를 즐기기 위해 대학가 등을 중심으로 탄생한 PC방이 급격한 성장을 했다. PC방은 해외의 인터넷 카페를 국내에 맞게 변경한 것으로, 인터넷 및 온라인을 통한 게임 플레이와 간식거리 판매를 했다. ‘스타크래프트’의 인기 덕분에 PC방은 전국적으로 퍼져나갔고, 덕분에 PC와 가구, 인테리어 등 여러 사업이 IMF라는 암울한 시기 속에 호황을 누리게 됐다. 여기에 온라인 게임도 조금씩 인기를 얻었는데, 1998년, 엔씨소프트가 출시한 MMORPG ‘리니지’가 조금씩 입소문을 타고 흥행하기 시작했다. 1990년대 후반 PC방에서는 ‘스타크래프트’, ‘리니지’, 그리고 ‘한게임’ 같은 퍼즐이나 보드 게임을 즐기거나 일부 채팅 사이트가 인기를 얻었다.



▲ ​PC방 한 쪽에서는 스타크래프트. 한쪽은 리니지를 즐기던 것이 초기 PC방의 모습이었다
 

 

이렇게 PC 게임은 1998년을 기점으로 서서히 패키지 게임에서 온라인 게임으로 조금씩 이동했다. 하지만 당시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은 현재와 같은 부분 유료화가 아니라 월정액요금제 방식을 사용했다. 그래도 PC방과 인터넷의 대중화와 맞물려 온라인 게임은 주류 게임으로 떠오르게 됐다. 당시 온라인 게임은 주로 MMORPG 위주로 성장했지만 넥슨은 1999년, ‘퀴즈퀴즈’라는 캐주얼한 퀴즈 게임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퀴즈퀴즈’는 최초의 캐주얼 온라인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온라인 게임이 성공을 거두는 사이 패키지 게임을 제작하는 개발사는 2000년대 초부터 조금씩 줄어들었고, 온라인 게임이 대세가 됐다. 또한 ‘스타크래프트’의 인기 덕분에 프로 게이머가 탄생하기도 했다. 국내 1세대 온라인 게임이 된 ‘바람의 나라’와 ‘리니지’는 모두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는 재미있는 공통점도 있었다.​


▲ ​지금의 PC방은 스타크래프트와 리니지 같은 인기 게임과 함께 성장했다

 

 

 

[그땐 그랬지] 카세트 테이프에 게임을 기록했다고? 그런데 카세트 테이프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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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랬지] 국산 게임 시장의 태동기 19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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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그랬지] 본격적인 한국게임 제작의 시대가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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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혁 기자 | jhlee@gam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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