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퍼블리싱 기업 룽투코리아의 주가가 26일 상한가에 도달했다. 급등 이유는 MTN이 26일 발표한 텐센트의 액트파이브 인수건 때문이다.
텐센트가 액트파이브에 초기 투자를 진행한 투자자들이 보유한 구주를 인수했다는 내용으로, 설립 초기 네오위즈 투자전문 자회사 지온 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재무적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룽투코리아는 2019년 6월
주요 사업의 경쟁력 제고 및 퍼블리싱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목적으로 약 44억 원에 액티파이브의
기명식 상환전환우선주(RCPS) 98,000주를 취득했다.
▲룽투코리아
2020년 5월 2분기
공시 자료
그리고 2020년 4분기
액트파이브의 지분 전량을 청산했다. 룽투코리아 담당자는 게임와이와의 통화에서 "금액이 기준에 미달하여 별도 공시 대상이 아니었다. 내년 3월 사업보고서 자료에는 이 내용이 공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텐센트의 액트파이브 투자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으며 이번 주가 급등과 관련해서는 지난 해 룽투코리아의 실적이 나쁘지 않았고, 올해 출시될 타이틀이 괜찮기 때문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반기 출시
S급 모바일 타이틀 ‘블레스 이터널’
룽투코리아는 상반기 3종, 하반기 3종을 합쳐 올해 6종을 출시할 예정인데, 특히 하반기 출시될 '블레스 이터널'은 S급으로 내부적으로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작품이다. 아울러 출시할 6종은 대부분 MMORPG이며 일부의 작품은 한국 작품도 섞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