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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케이드 인기 낚시 게임 스위치로 재탄생 에이스 앵글러!

[ 등록일시 : 2020-08-06 17:32:07 ]
 

2017년에 탄생한 낚시 스피리츠는 낚시의 재미를 게임으로 잘 표현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기 아케이드 게임이다. 실제 낚시대 같은 콘트롤러를 사용하여 더 실감나는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아쉽게도 국내에서 이 게임을 만나기란 쉽지 않았다. 그러나 그 게임이 스위치로 발매됐다. 참고로 국내는 낚시 스피리츠가 아닌 에이스 앵글러라는 타이틀로 발매됐다. 아케이드 버전을 기반으로 하지만 가정용 게임기 답게 여러 콘텐츠가 추가된 것도 커다란 장점이다. 또한 아케이드 게임처럼 즐길 수 있도록 낚시 전용 콘트롤러로 등장하여 이 콘트롤러로 플레이하면 더욱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

 

일단 스위치로 탄생한 에이스 앵글러는 무려 200여종의 물고기가 등장한다. 조그마한 물고기부터 문어나 상어나 고래 등 거대한 어종까지 등장한다. 또한 남코의 인기 게임인 태고의 달인을 낚을 수 있는 콜라보 스테이지와 스위치만의 오리지널 스테이지도 존재한다. 게임의 조작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인 조이패드로 즐기는 버튼 입력 방식과 조이패드를 분리하여 모션 기능을 이용한 플레이 방법이다. 특히 모션 센서를 이용한 플레이는 왼손으로 낚싯대를 쥐고, 오른손으로 릴을 감는 동작을 해야 한다. 낚싯대를 던지고, 릴을 감거나 풀어주는 동작과 이에 따른 스위치 특유의 HD 진동 덕분에 더욱 즐거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여기에 별도로 판매 중인 낚시 콘을 사용하면 더욱 재미있다! 다만 장시간 플레이하려면 낚시콘 보다는 일반 버튼 입력이 더 편하다. 낚시콘으로 오래 하다 보면 생각보다 힘들다. 

 

게임 모드는 크게 메달, 모험, 대회로 구성되어 있다. 메달 모드는 아케이드 게임을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메달을 소모하여 낚싯대를 구입하고, 물고기를 낚아 메달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물고기를 잡지 못하면 메달은 날아가 버린다. 이 모드는 최대 2명이 플레이가 가능하고, 혼자 플레이할 경우는 2개의 조이패드를 사용한다. 하지만 2명이 플레이할 때는 각각 1개의 조이패드로 플레이해야 하며, 이 경우는 조이패드를 휘둘러서 낚시찌를 던지거나 물고기가 물면 팔을 돌려서 물고기를 끌어 올릴 수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메달을 모으면 새로운 스테이지를 해금할 수 있다. 또한 30분마다 한번씩 돌릴 수 있는 룰렛을 통해서도 메달을 얻을 수 있다. 메달을 모두 소진하면 더 이상 게임을 즐길 수 없다. 이 경우는 30분을 기다려 룰렛으로 메달을 얻어 플레이해야 한다.

 

모험 모드는 싱글 플레이용 모드다. 색상별로 다른 낚싯대는 각각의 속성이 있는데, 소나를 발사하여 물고기 속성에 맞는 낚싯대를 사용하면 물고기의 체력을 더 빠르게 떨어뜨릴 수 있다. 물고기와 사투를 하는 도중 크리티컬 찬스가 나오면 조이패드를 들어 올려 커다란 데미지를 입힐 수도 있다. 또한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쌓이는 테크닉 게이지를 1개 소비하면 필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플레이어가 갖고 있는 물고기를 통해 강력한 공격을 할 수도 있다. 보스전에서는 보스가 플레이어를 공격해 오기도 하는 등 낚시 게임이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공략 방법을 갖고 있다. 스테이지별 클리어 방법도 다양한데, 몇 종류의 물고기를 잡거나 제한 시간 안에 몇 마리를 잡거나, 혹은 라이벌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는 등 여러 규칙을 갖고 있다. 그리고 스테이지 클리어 후에 얻은 재료들로 더 좋은 낚싯대를 구입하거나 강화할 수 있고, 아쿠아리움에서 잡은 물고기를 감상할 수 있다. 이렇게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며 최종적으로 보스 물고기까지 잡으면 1개 해역을 클리어하고, 다음 해역으로 넘어간다. 전부 클리어하려면 10여 시간이 걸릴 정도로 볼륨도 적당하다. 한편 대회 모드는 최대 4명까지 플레이 가능하며 6개의 미니 게임과 낚시 대회 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대부분의 미니 게임은 1분 안에 끝날 정도로 간단하며 최대 30분까지 시간을 늘릴 수도 있어 파티 게임으로서 적당하다. 친구나 온 가족이 함께 즐겨도 아주 재미있다. 

 

에이스 앵글러는 낚시 게임이지만 상당한 분량과 다양한 재미를 갖고 있다. 그래서 이미 매장에서 낚시콘이 품귀 현상이 발생할 정도로 예상 보다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게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한 두번 해보면 이 게임의 매력에 빠질 정도여서 파티 게임이나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아주 좋다. 물론 싱글 플레이 역시 꽤 많은 분량을 갖고 있어 장시간 플레이할 수 있으니 더더욱 좋다. 수집 요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도감을 완성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게 될 것이다. 화면을 가득 메우는 대어를 잡을 때의 기분은 정말 좋아서 실제 낚시를 좋아한다면 플레이해 보기 바란다. 물론 실제 낚시를 안좋아 해도, 이 게임은 파티 게임으로, 파밍 게임으로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다.

 

 

 

   이준혁 기자 | jhlee@gam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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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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