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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호쾌한 액션성에 컨트롤의 맛 '블레스 모바일' CBT 체험기

[ 등록일시 : 2020-03-25 18:05:16 ]

씽크펀이 개발하고, 조이시티가 서비스하는 블레스 모바일이 지난 20일부터 4일간의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했다. 사전 예약자 100만 명을 달성하고 공식 카페 가입자 수가 5만 명을 넘어서는 등 상반기 모바일 MMORPG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블레스 모바일의 CBT는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맨 처음 눈에 띈 것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의 방법이었다. 손가락 하나로 얼굴, 체형, 헤어 및 신체의 다양한 부분을 제작할 수 있는 핑거 무브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원하는 캐릭터를 제작해서 게임에 진입할 수 있었다. 커스터마이징이란 것이 너무 세세하면 유저들에게 약간의 피로감을 주고 너무 없으면 어딘가 아쉬움이 남는 요소지만 블레스 모바일에서 이 커스터마이징 방법의 절충안을 찾은 느낌이었다.

직업은 근접 탱커 '가디언', 힐러를 겸하는 근접 탱커 '팔라딘', 양손 무기를 사용하는 '버서커', 활을 사용하는 '레인저'와 지팡이를 무기로 사용하는 '메이지' 총 5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 직업들은 종족마다 2~3가지로 제한되어 있다. 

전투에서는 언뜻 전투의 재미가 반감되는 직업이 있을 것 같았지만 솔플 시에는 논타겟팅 위주의 전투와 몰이사냥의 재미를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예를 들어 투사체가 날아오더라도 캐릭터에 맞지 않으면 타격 판정이 되지 않고, 일반 공격과 스킬의 대부분이 범위 판정을 가지고 있다. 이에 무슨 직업이든 몰이사냥의 참맛을 느낄 수 있었다. 
전투의 특징적인 점을 또 하나 꼽자면 바로 수호신들과의 계약이다. 전투 진행 시 '수호신'의 가호를 받아 일정 시간 '수호신'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으며, '수호신'의 스킬을 그대로 가져와 사용할 수도 있다. 마치 일본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나오는 '스탠드'처럼 캐릭터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아군이라는 느낌이다. 

캐릭터 성장 요소는 크게 장비와 펫으로 나뉘었다. 쇼케이스 당시 개발사가 언급한대로 블레스 모바일은 장비 뽑기는 없었지만, 장비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액세서리로 등급과 종류에 따라 옵션이 크게 달라 전투에 큰 영향을 미친다. 힘들었던 사냥도 액세서리를 교체한것만으로도 게임의 난이도가 낮아졌다. 오픈 이후에는 액세서리 위주의 비지니스 모델이 될것으로 예상됐다.
펫은 일반, 고급, 희귀, 영웅, 전설 5단계로 나눠져 있다. 펫은 캐릭터에게 버프를 주는 역할로 높은 등급의 펫은 추가 효과가 높아지고, 직업별로 연관되는 펫이 존재한다. 

생활 콘텐츠는 낚시와 채집, 채광, 탐험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PvP 및 레이드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콘텐츠의 모든 것을 한 필드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탐험의 경우 맵의 곳곳에 숨겨진 탐험물을 발견하고 보고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캐릭터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정통 MMORPG답게 블레스 모바일도 길드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다만 일정 레벨이 돼야 길드 가입이 가능한 타 게임들과는 다르게 블레스 모바일은 1레벨에 길드에 자동으로 가입된다. 길드에 가입하면 접속한 길드원 수에 따라 적용되는 '길드 버프' 혜택을 받게 되며, 해당 버프는 '길드'의 성장에 따라 점점 혜택이 증가하는 방식이다. 길드 모임에 성공할 경우 오픈되는 비밀 훈련소를 비롯해 다양한 던전, PvP 등 다양한 콘텐츠가 함께 개방된다. 특히 분쟁전은 길드 단위의 대규모 PvP 콘텐츠로 1주일에 한번 열리는 자원 쟁탈전이다. 맵에서 자원을 채취하고 해당 자원을 전략적으로 이용해 상대방 진영의 수호석을 파괴하면 승리하는 콘텐츠로 길드의 중요성을 강조한 블레스 모바일에 안성맞춤인 콘텐츠였다.  

   최명진 기자 | ugaia@gam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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