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커뮤니티

추천 커뮤니티

인기 커뮤니티

핫뉴스 취재기사 기대작 인기신작 업계소식 집중분석 커뮤니티
VR게임 | 웹게임 | 인디게임 | 포켓몬 | 탑10기사 | 시장분석
로그인 | 회원가입

홈 > 뉴스센터 > 집중분석

[흥미] 미소녀게임 전설의 대결...'해묘(海猫)' VS '갓금태'

[ 등록일시 : 2020-01-29 16:26:44 ]



좌 김금태, 우 해묘

명일방주가 인기다. 제2의 소녀전선으로 불릴만큼 인기가 높다. 같은 일러스터가 개발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명일방주의 모든 일러스트를 해묘가 그린 것은 아니지만, 사용자들은 '해묘'(海猫络合物)'가 그린 일러스트가 있다는 것만으로 명일방주를 찾는다. 그것이 서브컬처 게임의 일반적인 생리다. 중국의 해묘에 맞서는 인물은 한국의 류금태다. 마음에 드는 운영을 해서 '갓금태'로도 불린다. 그는 클로저스와 엘소드를 거쳐, 지금 카운터사이드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명일방주와 카운터사이드 두 게임 모두 어반(도시) 판타지 RPG, 서브컬처 게임의 대표작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고, 두 사람은 두 작품의 키맨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누구이고, 어떻게 서브걸처게임 명인으로 거듭났는지 분석했다.  

◇ 해묘(海猫络合物) 약력
2015년 대학원 졸업, 게임제작 시작(일러스터)
2017년 (주)선본네트워크 소녀전선 출시(일러스터)
2017년 (주)하이퍼그리프 설립(중국 상해)
2019년 명일방주 중국 출시(총괄PD)
2020년 명일방주 한국 출시(총괄PD)

해묘의 나이는 28세다. 한국 나이로 따져도 29세. 많지 않은 나이지만 깊이 있는 표현력을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게임 제작을 시작한 것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난 2015년 경. 만들고 싶은 게임이 있었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일러스터로서 게임 개발에 참여했다. 그의 게임 속에는 어두운 현실이 들어 있다. 어린 시절에는 거대한 이상을 꿈꾸지만 성장한 후에는 벽에 부딛혀 좌절을 맛보는 현실이 반영되어 있다. 그렇다고 그의 게임이 온통 어두운 것만은 아니다. 끝에는 희망이 있다. 명일(내일) 방주(배)라는 타이틀에도 희망의 메시지가 있다. 

해묘는 자신을 화가라고 생각한다. 프로그래머 출신인 류금태와는 차이가 있다. 해묘는 명일방주에서 프로듀서(PD)를 맡았지만 이전 작품인 소녀전선에서는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그의 일러스트는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일러스트는 캐릭터에 영혼을 담는 창조"라는 의미 있는 답변을 했다. 또 "그것은 한 사람의 일러스트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캐릭터의 묘사 등 함께 하는 사람들로 인해 더욱 완성도가 올라간다"며 '함께'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가 명일방주의 성공 요인으로 '팀의 단결력'을 꼽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먼 나라 한국까지 와서 구글 매출 6위까지 올랐으니 팀의 단결력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한 회사의 대표로서는 성공한 셈이다. 


좌 명일방주, 우 카운터사이드

 


◇ 류금태 약력
2003년 (주)코그 그랜드체이스 출시(프로그래머 합류)
2007년 (주)코그 엘소드 출시(초대 총괄PD)
2014년 (주)나딕게임즈 클로저스 출시(총괄PD)
2016년 (주)나딕게임즈 퇴사
2017년 (주)스튜디오비사이드 설립
2020년 카운터사이드 출시

류금태는 얼굴은 앳되보이지만 29살 해묘보다 10살 이상 많아 보이는 시니어 프로그래머다. 게임 개발 경력이 더 많다는 얘기다. 약 16년 전 출시된 코그(KOG)의 온라인게임 그랜드체이스 개발자로 합류한 것이 게임 업계 첫 입문이다. 이후 엘소드와 클로저스 개발에 참여하여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나딕게임즈를 나와 스튜디오비사이드 회사를 설립, 넥슨과 함께 카운터사이드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가 만들고 있거나 만든 게임은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비주얼을 갖고 있고, 서브컬처 장르의 캐릭터가 등장하다는 점에서 해묘가 개발에 참여한 소녀전선이나 명일방주와 일맥상통한다. 하지만  하나의 차이가 있으니 메인 플레이가 액션이라는 점이다. 그가 현재 만들고 있는 카운더사이드는 횡스크롤 액션에 기반한 어반 판타지 RPG다. 전략이 돋보이는 디펜스게임인 명일방주와 큰 차이가 있다. 

류금태가 생각하는 게임에 대한 가치관은 어떤 것일까? 그는 좋은 캐릭터를 만드는 전략으로 비주얼을 꼽았다. 외형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다. 또, 개연성은 중요하지만 꼭 현실성을 추구할 필요는 필요는 없다고 했고, 세계관을 구성할 때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한 세계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세계관과 캐릭터를 동시에 만든다고 했던 해묘의 게임 제작 방식과 비슷하다. 둘 다 세계관보다 캐릭터를 우선시 한다는 점에서 같다. 

또, 서브컬처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게임이어야 하고,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동료가 가장 중요하다는 부분을 강조하는 것도 그렇고, 자신의 게임을 좋아해줄 사람을 위해 게임은 만들어야 한다는 두 사람의 철학이 닮았다. 


◇ 명일방주 VS 카운터사이드...서브컬처게임 한중전

명일방주는 오묘한 맛이 있다. 2챕터에서 막히고, 6성 뽑았는데 코스트 때문에 필요가 없어지며, 이것저것 신경 써야할 것이 많은, 이해하기 힘든 '골치 아픈 게임'이다. 자동에 길들여진 게이머들에게는 어려운 게임이다. 콧대 높은 여인 같다. 그래서 더 잘 나간다. 인기, 매출 둘 다 잡았다. 

명일방주가 '전략'이라면 카운터사이드는 '액션'이다. 시원함이 있다. 엘소드를 만들 때 추구했던 요소가 카운터사이드에도 있다. 일본풍 캐릭터, 실시간 액션과 화려한 필살기, 횡스크롤 시점 등이다. 전략과 액션이라는 차이만 제외하면 두 작품은 상당히 닮았다. 카운터사이드 자체가 소녀전선이나 벽람항로 등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기 때문. 서브컬처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일러스트는 명일방주를 뛰어넘는다는 느낌도 있다. 여기에 편성이나 회사 개념이 있다는 것과 채용 개념이 있다는 점, '작전'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는 점 등에서 명일방주와 상당히 비슷하다. 하지만 CBT에서는 기대가 컸던 것인지, 여러 지적사항이 나왔다. 얼마나 개선을 하고 나올지가 관건이다. 한중 두 나라의 서브컬처 게임 대가의 대결인만큼,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오는 4일 불꽃 튀기는 서브컬처게임 한중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재덕 기자 | game@gamey.kr
0

   30  
  이재덕 기자
  49087P
총 덧글수 ( 0개 )

[핸즈온] 3D 그래픽으로 더 화려하게 돌아온 ‘샤이닝 니키’의 첫 테스트

집중분석 | 1일 전 | 김형근 기자 | 78

24일 첫 번째 테스트를 시작한 ‘샤이닝 니키’는 페이퍼게임즈의 인기 모바일게임 ‘아이러브 니키’의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미라클 대륙의 멸망을 막기 위해 680년 전으로 시간이동을 ..

[분석] "나의 왕자님은 어디에" 10대 소녀 인생게임

집중분석 | 2일 전 | 최명진 기자 | 80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는 여러 파생 장르를 만들어내면서 발전해온 장르 중 하나다. 일반인들은 남자주인공을 중심으로 모이는 미소녀들과의 이야기를 그린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을 많..

[리뷰] 기괴하고 난해하지만 슈터의 재미를 선사하는 '컨트롤 얼티밋 에디션'

집중분석 | 2일 전 | 이준혁 기자 | 73

작년 여름에 발매됐던 '컨트롤’의 완전판이 발매됐다. 이른바 ‘컨트롤 얼티밋 에디션’으로, 플레이스테이션 4용으로 발매됐다. 이 게임은 작년에 발매된 게임에 2개의 DLC(파운데이션, A..

[핸즈온] 재미는 있지만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이 아쉬운 ‘그랑사가’ 첫 테스트

집중분석 | 3일 전 | 김형근 기자 | 112

엔픽셀의 기대작 ‘그랑사가’가 23일부터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과의 첫 만남을 진행 중이다. ‘그랑사가’는 멀티 플랫폼 MMORPG를 표방하고 있는 게임으로 하나의 캐릭터만..

[핸즈온] 숨겨진 함정의 긴장감이 재미로 다가오는 ‘엔드리스 이스케이프’

집중분석 | 3일 전 | 김형근 기자 | 113

‘엔드리스 이스케이프’는 국내 개발사 511게임즈에서 스팀을 통해 선보인 캐주얼 어드벤처 게임으로 보물을 찾아 미로로 구성된 성에 들어갔던 주인공이 성에서 탈출하기 위해 펼치는 모..


​[핸즈온] 카툰풍 미소녀 MMORPG라고? 소울워커 아카데미아

집중분석 | 3일 전 | 이재덕 기자 | 97

일단 참 잘 만들었다. 캐릭터들이 다 예쁘고 사랑스럽다. 전투도 자연스럽고, 스킬도 이펙트가 있으며, 이것저것 할 것도 많아 보인다. 레벨도 쑥쑥 잘 오른다. 이것이 소울워커 아..

[칼럼] 넷마블 '제2의 나라' VS 미호요 '원신'

집중분석 | 4일 전 | 이재덕 기자 | 136

넷마블 '제2의 나라' VS 미호요 '원신' 두 게임, 카툰 풍 그래픽이 닮았다. ‘원신’은 테스트로 몇 번 플레이 해 본 상태에서 넷마블의 '제2의 나라' 영상을 보니 푸른 필드를 배..

[핸즈온] 빛과 어둠, 그리고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퍼즐이 매력적인 ‘네바에’

집중분석 | 5일 전 | 김형근 기자 | 152

CFK에서 최근 PC와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선보인 신작 ‘네바에’는 인디 개발사 알페라츠가 선보인 네 번째 게임이다. 이 게임은 어떤 이유로 인해 빛이 사라져 어둠에 휩싸인 마을에..

[리뷰] 계절을 변화시키며 게임을 진행하는 ‘아리와 사계절의 비밀’

집중분석 | 5일 전 | 이준혁 기자 | 117

‘아리와 사계절의 비밀’은 제목처럼 한편의 동화책을 읽는듯한 분위기의 게임이다.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는 이 게임은 동회책에서나 볼 수 있..

[핸즈온] 강렬한 비트에 맞춰 총을 쏘는 독특한 인디게임 ‘BPM: 불릿츠 퍼 미닛트’

집중분석 | 6일 전 | 김형근 기자 | 220

영국의 AWE 인터렉티브에서 최근 선보인 ‘BPM: 불릿츠 퍼 미닛트(BPM: Bullets Per Minute, 이하 BPM)’는 다양한 요소들을 한데 모아 개성 넘치는 하나의 결과물로 이끌어낸 인디 게임이..


[칼럼] 우주 최강 '손오공'이 나오는 게임을 찾다보니...

집중분석 | 6일 전 | 이재덕 기자 | 228

사람들은 어릴 적 참 궁금한 것이 많다. 어떨 때는 가장 싸움을 잘하는 '무언가'가 궁금할 때가 있다. 태권브이와 마징가Z의 대전 결과가 궁금해지기 한다. 그러한 인간의 생각이 '전투..

[리뷰] 죽음과 희생으로 성장하는 이색 SRPG ‘아더사이드’

집중분석 | 6일 전 | 이준혁 기자 | 222

‘아더사이드’는 턴제 전략 RPG에 로그라이크를 합친 듯한 이색적인 게임이다. 챕터별로 던전을 돌며 수행하고, 보스에 도전하고, 다음 챕터를 진행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기존의 턴제 전..

[핸즈온] 방치형 프린세스메이커? ‘아이들 프린세스’

집중분석 | 2020-09-17 | 이준혁 기자 | 253

과거 어린 공주를 성인이 될 때까지 육성하는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가 커다란 인기를 얻었다. 그런 육성 요소에 롤플레잉 게임 같은 성장 요소를 잔뜩 추가하고 방치형 게임으로 탄..

[리뷰] 인기 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 전략 게임으로 탄생

집중분석 | 2020-09-16 | 이준혁 기자 | 231

BBC와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 중인 TV 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는 실존했던 영국의 범죄조직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1차 대전 이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2013년에 첫 방영된 이후 ..

[핸즈온] 비슷한 모습 속 몰입도 높은 콘텐츠로 채워진 ‘일루전 커넥트’

집중분석 | 2020-09-15 | 김형근 기자 | 264

디피스톰에서 개발하고 창유에서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게임 ‘일루전 커넥트’는 현실과 꿈의 세계의 경계에서 악몽으로부터 현실 세계를 지키는 조직의 이야기를 다룬 수집형 롤 플레잉..


[리뷰] 어린이 팬이 더 기다렸을 마블 어벤저스. 하지만…

집중분석 | 2020-09-14 | 이준혁 기자 | 266

2017년에 깜짝 공개되며 기대를 모았던 마블 어벤저스. 전 세계적으로 마블 영화의 인기가 대단했기 때문에 게임으로 제작되는 마블 어벤저스 역시 단번에 기대도가 높아졌다. 그리고 2..

[핸즈온] 전작과 비슷한 모습에 미묘하게 바뀐 체험이 더해진 현세대기용 ‘NBA 2K21’

집중분석 | 2020-09-14 | 김형근 기자 | 265

비디오게임 기기에 있어 세대가 바뀌는 시기가 되었을 때, 가장 애매한 입장에 놓이는 쪽 중 하나가 바로 매년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는 스포츠 게임들일 것이다. 특히 현세대기와 차세대..

건담 종합 선물세트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맥시 부스트 온’ 체험기

집중분석 | 2020-09-10 | 최명진 기자 | 314

수많은 로봇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로봇 중 누가 더 강력한가에 대한 이야기는 항상 있어왔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나 ‘SD건담 G 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이 로봇들이 전부 협력하..

1  |   2|   3|   4|   5|   6|   7|   8|   9|   10

[ 게임 집중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