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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과 협력의 아이콘" 넥슨 V4 인터서버에서 살아남는 법

[ 등록일시 : 2019-12-09 12:18:30 ]


넥슨 V4의 인기가 꽤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다. 구글 매출 2위까지 올랐다가 열기가 식어버린 몇몇 타이틀과는 상황이 다르다. 모두가 인정할만한 자유경제가 반영된 거래소 시스템도 그렇고, PK가 난무하는 인터서버, 매일 오후 8시면 어김 없이 출현하는 대형 보스 등 꾸준히 할만한 콘텐츠가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인터서버는 V4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다. 이 인터서버는 흩어진 각 서버의 인원이 하나의 필드에 모여 쟁을 하는 시스템이다. 그렇다고 인터서버에 들어가는 목적이 쟁은 아니다. 인터서버에 들어가면 획득 경험치가 높기 때문이다. 


◇ 인터서버에는 왜 가야해? 정말 경험치 많이 오르나?

그래서 실제 테스트를 해봤다. 일반 필드 사냥 대비 인터서버에서는 얼마나 많은 경험치를 주는가 하는 테스트다. 저녁 시간이라 50%의 정도의 경험치를 더 주는 상태였다. 53레벨에서 인터서버인 루나트라에서 69.82%였던 경험치가 1시간 뒤에는 80.80%가 됐다. 그렇게 계산을 해보니 결국 루나트라(인터서버)에서는 1시간 동안 10.99%의 경험치가 올랐고, 실루나스(일반필드)에서는 약 6.55%의 경험치가 올랐다. 일반필드 경험치가 인터서버의 약 60%에 해당한다. 약 2배까지는 아니더라도 2배 가까운 엄청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인터서버에서 사냥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인터서버와 일반 필드 획득 경험치 차이

 
그리고 또 한가지, 미회복 상태에서 사냥을 하면 사냥 자체가 의미가 없어진다. 10%나 올라야 할 경험치가 미회복 상태에서는 1%도 오르지 않는다. 반드시 회복사에게 가서 회복을 한 후에 자동사냥을 진행할 일이다. 

인터서버에서 중요한 것은 파티가 안된다는 사실이다. 몽환에서는 보이는 족족 '파티'를 걸어서 5명이서 돌리면 경험치가 쑥쑥 오르지만 여기서는 그런 것이 없다. 따라서 길드단위 사냥을 추천하곤 한다. 


◇ 인터서버에서 PK를 해도 왜 안죽나? 이유가 있다!

그런데 인터서버와 관련하여 유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은 'PK를 하는데 왜 안죽냐?'는 것이다. 실제 사냥을 하다가도 궁금해서 몇번 PK 버튼을 눌러보곤 했는데, 별 다른 반응이 없다. 원고를 위해 실제 테스트를 해봤다. 원래는 인터서버 3번째 지역에서 플레이를 하는데 첫번째 지역에 들어갔다. 

2.3만-4.7만 전투력의 세번째 지역에 놀던 사용자가 3,900~7,800 전투력의 첫번째 지역 가면 당연히 PK가 가능해야 할 일이다. 그렇게 피바다를 꿈꾸며 들어갔지만 세상은 녹녹치 않았다. PK를 시도했지만 반응이 없다. HP 바가 없으니 공격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5분 여를 공격해도 반응이 없자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마찬가지였고, 오히려 본인의 HP가 깎여 급하게 마을로 피신한 적도 있다. 그렇게 5명을 공격했는데 운 좋게, 한명이 쓰러졌다. PK 메뉴를 확인하니 1명 PK를 한 것이 맞다고 나온다. 


죽긴 죽는다!

대부분의 유저가 이렇게 느끼고 있을 터. 게임사에 확인을 해보니 서비스 초기라 비슷한 전투력의 사용자들끼리의 PK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것. 자동 물약 사용 설정이 되어 있을테니, 안 죽을 수 있다는 얘기다. HP바가 없는 것도 그렇고, 몇 분을 계속 PK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여겨진다. 아무튼 인터서버에서 PK를 해도 안 죽는 이유는 전투력이 비슷했기 때문. 이것이 결론이다. 


무더기로 실려 나오는 PK 피해자들


◇ 그래서 인터서버에서 살아남는 법은 대체?

50레벨 이상은 어떻게든 차원의 균열을 통해 루나트라 필드로 입장해야 한다. 다른 서버의 루나트라 필드로 입장할 수 있는 시간은 낮12시~오후 4시, 오후 8시~오후 11시 50분, 새벽 0시 10분~새벽 2시다. 여기서는 공격만 해도 고급 마석과 몬스터 흔적을 획득할 수 있는 필드보스가 등장한다. 일반 필드가 아닌 저주의평야, 광란의숲, 상실의숲, 환각의사막, 파멸의신 등 루나트라에만 나타나는 보스가 있으니, 참고해도 좋을 일이다. 조심할 것은 같은 보스를 공격하는 것 자체는 협동이지만, 보스를 공격하는 중에도 사용자들끼리 PK가 일어난다. 협동과 경쟁이 난무하는 곳이다. 많은 경험치와 좋은 아이템이 있는 대신 PK가 난무하는 곳이 인터서버다. 

선택의 기준은 시간이다. 다소 긴 시간 자동사냥을 돌릴 때는 일반 서버가 낫고, 일을 하면서 짬짬히 게임 화면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면 인터서버가 낫다. 인터서버에서 누군가에게 공격을 당할 경우 붉은 색으로 화면이 물드는데, 이때 맞서 싸우기 보다는 퀵 슬록에 등록해둔 마을 이동 명령서를 눌러 얼른 마을로 귀환하는 것이 좋다. 


PK 없이, 꽤 오래 플레이했던 곳

지역적인 부분도 있다. 위험한 것은 지도에서 '자동사냥'을 눌렀을 때 나오는 장소다. PK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이 지역을 타깃으로 한다. 해당 지역에 가면 다수의 사용자가 몰려 있을 것이고, 싹쓸이가 가능하기 때문. 따라서 이 지역을 피하는 곳이 좋다. 다음 참고할만한 정보는 지도에서 전장 지역을 누르면 나오는 '몬스터 정보'다. 이 메뉴에서는 레어급 몬스터에 대한 정보도 있고, 클릭하면 해당 지역으로 바로 이동한다. 이 지역도 타깃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전장 지역과 몬스터 정보를 눌렀을 때 나오는 지역 외의 장소가 가장 안전한 지역이다. 지도를 펼쳐놓고 사람들이 없을 만한 곳을 골라 그곳에서 사냥을 하면 된다. 물론, 그래도 PK를 당하긴 한다. 5번까지는 치료가 무료다. 그나마 덜 PK를 당하는 지역에서 자동사냥을 하는 것이 인터서버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다.  

   게임와이 편집국 | game@gam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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