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이 되면서 여러 대작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다. 여러 대작들에게 가장 거센 도전을 받는 게임은 당연히 ‘리니지 2M’이 아닐까? 그래서 엔씨소프트도 ‘리니지 2M’의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하는 업데이트 ‘리니지2M 크로니클 IV’ 피로 맺은 결의’를 준비하며 여러 대작 게임에 맞대응하고 있다. 그만큼 이번 업데이트는 연말 시장을 겨냥한 대규모 업데이트라고 할 수 있다.
‘리니지2M 크로니클IV’는 신 서버 ‘안타라스’를 필두로 다양한 콘텐츠가 업데이트된다. 주요 업데이트 콘텐츠는 TJ”s 쿠폰, 신규 클래스 대검, 클래스 체인지, 신화 클래스 라울, 신화 스킬, 신규 월드 던전 각성의 섬 등이 있다. 새 술은 새부대에 담으라고 했던가?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것은 신서버다. 신 서버 ‘안타라스’는 특화서버로서, 일부 콘텐츠가 비활성화된 상태로 시작된다. 관련 이벤트도 많이 열린다. 엔씨소프트는 ‘안타라스’ 전용 이벤트를 12월 30일까지 진행하며, 14일 출석을 할 경우는 안타라스의 영웅 클래스 도전권을, 28일에는 TJ”s 쿠폰을 지급, 신서버 사용자들의 이주를 돕는다.
신규 클래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신서버에 이어 두번째로 관심이 높은 ‘대검’은 연속으로 공격하며 확률적으로 상대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고유 콤보 스킬 배쉬를 보유한 8번째 클래스다. 전설 2종, 영웅 4종, 희귀 5종, 고급 2종, 일반 1종이 준비되어 있고 강력한 콤보 공격과 스턴 반사, HP 흡수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배쉬는 고급에서 1단계, 희귀는 2단계, 영웅은 3단계로 습득할 수 있고 콤보가 이어질수록 더욱 강력한 공격력과 스턴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다른 무기 클래스를 사용한 유저들은 클래스 체인지를 통해 대검으로 전환할 수 있고, 영웅 등급 이상의 클래스만 전환이 가능하다. 클래스 체인지를 한 경우는 스탯 포인트가 초기화되어 다시 스탯을 설정할 수 있다. 숙련도도 대검의 경험치 포인트로 변경된다. 희귀 등급 이상 무기, 룬, 아인하사드 티셔츠와 희귀 등급 이상 스킬도 전환된다.
한편 ‘리니지2M’의 유일한 신화 등급 클래스인 ‘아덴의 통일왕 라울’은 모든 계열의 무기를 주무기로 사용할 수 있고, 각성 스킬도 사용 가능하다. 라울은 혼돈에 빠진 아덴을 통일한 건국왕답게 모든 힘의 최정점에 선 스킬 마스터로서, 모든 계열 무기의 스킬 각성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어마 어마한 능력을 자랑한다. 또한 신화 클래스 전용 스킬 어쏘리티도 습득할 수 있다. 어쏘리티는평타와 공격 스킬을 사용할 때 광역 피해가 적용되는 등 신화 클래스에서만 습득할 수 있다. 여기에 무기별로 추가효과도 부여되기 때문에 어떠한 무기를 사용하더라고 전설보다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신화 클래스를 얻으려면 전설 클래스 2개를 합성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진 각성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는 신규 월드 던전 각성의 섬은 월드 내 10개 서버 플레이어들이 모여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장소다. 각성의 섬은 매주 특정한 요일에 오픈하며, 30분만 플레이할 수 있다. 각성 보스 몬스터가 던전 곳곳에서 계속 출현하기 때문에 55레벨 이상 유저만 참가할 수 있다. 30분만 진행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보스를 사냥하는 것이 핵심이다. 각성 보스를 잡으면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증폭석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일반 몬스터만 사냥해도 많은 경험치와 아데나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각성 보스를 잡기 위해서는 무한한 경쟁을 통해야 가능할 것이다. 또한 보다 강력한 진 각성 보스 몬스터인 여왕 개미, 코어 수스켑터, 드래곤 비스트, 오르펜 등도 만날 수 있다.
1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업데이트된 ‘리니지2M 크로니클 IV’’가 연말을 맞아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는 쟁쟁한 경쟁작들과의 사이에서 어떠한 성적을 거둘지, 특히 ‘세븐나이츠 2’를 밀어내고 다시 2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