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들이 아프리카 프릭스 프로게임단과 함께 10월 31일 창덕궁 청정활동 및 한양도성 야행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2012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이후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문화재 지킴이 활동으로 문화유적 청정활동 및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연 2회씩 진행하고 있다.
올해 5월에 이은 이번 활동에서는 '도심 속 세계문화유산 서울 문화야행'을 테마로 소중한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환경정비를 진행하고,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는 ‘아프리카 프릭스’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소속 선수 및 감독, 코치 등이 함께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라이엇 게임즈 임직원 및 아프리카 프릭스 프로게임단은 먼저 종로구에 위치한 창덕궁을 방문해 조선시대 역대 임금의 초상을 봉안하던 ‘신선원전(新璿源殿)’ 건축물 내부의 먼지를 털고 낙엽을 쓸어내는 청정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창덕궁 전각 및 후원을 거닐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려한 경관을 관람하고, 전통 궁궐 문화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창덕궁 인근의 혜화문에서 출발해 흥인지문,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으로 이어지는 한양도성 낙산 구간 야간 산책이 진행됐다. 청사초롱을 든 참여자들은 서울 도심의 야경과 어우러지는 웅장한 서울 성곽을 감상하고, 한양도성에 대한 해설을 통해 우리 문화 유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지’를 위한 사회 환원 활동을 2012년부터 현재까지 6년째 지속하고 있다. 누적 40억 원 이상의 금액을 한국 문화유산 보호와 지원을 위해 기부했으며, 이를 통해 해외소재 문화재 환수 지원, 청소년 역사 교육, 4대 고궁 보존 관리, 서원 3D 정밀 측량 등의 사업이 진행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는 매년 상하반기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문화재 청정활동 및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화했으며, 지난 10월 이뤄진 추가 기부를 통해 향후 더욱 규모를 확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