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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랬지] 2D 대전 격투 게임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킹 오브 파이터즈(KOF)' 시리즈

[ 등록일시 : 2021-01-12 17:17:31 ]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 2’가 등장하자 아케이드 게임은 대전 격투 게임의 열풍에 휩싸였다.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어마어마한 성공에 여러 게임 회사들은 너도 나도 대전 격투 게임을 제작했다. 캡콤 역시 ‘사이버 보츠’나 ‘다크스토커즈’ 등 또 다른 대전 격투 게임을 출시했고,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꾸준하게 인기를 얻어왔다. 역시 캡콤이 제작한 게임은 대전 격투 게임의 창시자답게 완성도가 높았다.

 

하지만 이 인기에 가장 근접했던 회사가 바로 SNK였다. SNK는 100메카 쇼크라는 구호와 함께 출시한 아케이드 및 가정용 게임기 네오지오가 큰 돌풍을 일으키지 못했다. 그러한 SNK는 ‘스트리트 파이터 2’의 흥행을 보고 네오지오용으로 대전 격투 게임을 제작하게 된다. 이렇게 탄생한 ‘아랑전설’과 ‘용호의 권’은 서로 다른 게임 스타일과 비교적 괜찮은 완성도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아랑전설’의 보가드 형제, ‘용호의 권’의 사카자키 료는 제법 괜찮은 인기 캐릭터가 되기도 했다. 이후 이 게임들은 후속작이 나오면서 인기가 높아졌고, SNK의 최고 걸작 대전 격투 게임인 ‘사무라이 스피리츠’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이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동네마다 있었던 아케이드 센터에는 ‘스트트 파이터 2’, ‘사무라이 스피리츠’ 같은 대전 격투 게임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시스템을 선보였던 킹 오브 파이터즈 94
 


 


이 게임들로 SNK는 캡콤과 함께 대전 격투 게임에 강자로 군림했고, 고가의 네오지오는 가정용으로도 조금씩 인기를 얻었다. 그런 와중에 SNK는 ‘아랑전설’과 ‘용호의 권’의 캐릭터들을 한 곳에 묶은 대전 격투 게임의 제작을 알렸다. 그 게임이 바로 1994년, 3D 대전 격투 게임 ‘버추어 파이터’와 ‘철권’의 인기 속에서도 2D 대전 격투 게임만의 재미를 잘 표현한 ‘킹 오브 파이터즈 94’였다. ‘아랑전설’과 ‘용호의 권’의 인기 캐릭터, 그리고 오리지널 캐릭터와 고전 게임 ‘사이킥 솔져’의 캐릭터가 팀을 이뤄 대전 격투 게임을 펼치는 ‘킹 오브 파이터즈 94’는 그렇게 아케이드 센터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1990년대 초반, 아케이드 센터를 평정했던 대전 격투 게임은 큰 변화 없이 비슷 비슷한 게임들이 양산되면서 조금씩 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는 3D 격투 게임도 마찬가지 현상이었다. 매년 새로운 캐릭터와 시스템을 추가하며 ‘킹 오브 파이터즈’는 계속해서 시리즈를 이어갔지만 SNK는 네오지오의 후속 기종인 하이퍼 네오지오와 휴대용 게임기 네오지오 포켓이 실패하면서 2001년에 파산한다. 

 

이후 ‘킹 오브 파이터즈’ 판권을 국내 업체인 이오리스가 획득하고, SNK의 분신 회사인 플레이모어와 함께 계속해서 제작해 나갔으나 플레이이모어가 이오리스로부터 판권을 되찾고, SNK 플레이모어로 사명을 변경한 후 ‘킹 오브 파이터즈’의 역사는 계속된다. 그러나 무리하게 매년 출시하면서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인기는 추락해갔고, 결국 2003년 이후에는 연도 넘버링을 폐지하게 됐다. 이후에는 2004년작 외전적인 게임인 ‘킹 오브 파이터즈 맥시멈’을 통해 시리즈 최초의 3D 그래픽으로 제작됐으나 밸런스가 안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12탄은 2D 게임이지만 과거 시리즈에 비해 해상도를 높이고, 애니메이션을 대폭 증가시키는 여러 모로 변화를 불러왔지만 그래도 과거와 같은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2010년에 출시한 13탄까지는 도트 그래픽을 고수했다.



▲ 국내 이오리스에서 개발한 킹 오브 파이터즈 2001

 

 

이후 2016년, 플레이스테이션 4로 제작된 ‘킹 오브 파이터즈 14’부터는 정식 시리즈로서는 최초로 3D 그래픽으로 제작됐다. 이제 캐릭터는 50명으로 최초 시리즈가 24명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3D로 표현된 그래픽이 원작에 비해 이질적이었고, 그래서 그래픽적으로 비평을 받았다. 그리고 다시 작년 연말부터 ‘킹 오브 파이터즈 15’의 정보가 공개되고 있다.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처럼 언리얼로 엔진을 교체하고 2021년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14에서 지적받은 그래픽과 연출, 그리고 게임성 부분에 대해 수정을 하고 있다고 한다. 3D 대전 격투 게임으로는 2번째로 제작되는 만큼 전작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와 팬들을 기쁘게 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보자.


▲ 외전격이지만 최초의 3D 그래픽으로 제작된 킹 오브 파이터즈 맥시멈


▲ 올해는 15탄이 출시된다고 한다


 

   이준혁 기자 | jhlee@gam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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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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