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 김학준 대표가 22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회사의 근황을 소개했다.
우선 플레이위드는 자사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씰M(가제)’에 대한 글로벌(중국 제외) 판권을 확보, 미래 먹거리를 준비중이다. 이 작품은 내년 출시 예정이다.
올해는 '로한M'이 최대 먹거리다. 모바일 앱 분석 사이트 앱에이프 자료에 따르면 로한M은 출시 대비 MAU가 1/10가량 줄었지만, 설치 사용자수는 지난 1월을 기점으로 꾸준히 늘면서 6월에는 출시 당시의 설치수를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가세에 힘입어 구글 게임 매출 97위를 기록하며 아직도 순위권을 지키고 있다.

아울러 7월 출시 예정이었던 스팀 PC카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Café 영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대부분 계약을 체결했고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개발 및 테스트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따라서 코로나19에 따라 론칭 시기가 결졍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건물매각, IP 소유 부분 등 소액주주조합(소주협)의 고발 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현재 대부분의 검찰조사가 이루어졌고 검찰의 판단을 기다리는 중이다. 아울러 소주협이 법원에 전환사채발행을 무효로 해 달라는 소송에 대해서도 법원은 이 사건 소를 취하하라고 권고 결정한 바가 있는데, 법원의 권고를 거절하고 법원에 추가적인 재판을 진행하기 위한 조치를 청구하고 있으며 소송절차를 연장시키는 의도를 짐작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미 김학준 대표는 지난 4월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소주협이 제기하고 있는 각종 사안과 관련해 검찰의 기소를 받는 다면 대표이사직을 사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반대로 검찰의 결과가 나오면 소주협이 지속적으로 거짓된 사실을 기초로 각종 게시판 유포 등을 통해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반드시 그 책임을 강력하게 묻겠다는 입장이다.
정관변경, 이사선임 및 해임, 감사위원회 등의 내용이 포함된 플레이위드의 임시 주총은 9월 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