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커뮤니티

추천 커뮤니티

인기 커뮤니티

핫뉴스 취재기사 기대작 인기신작 업계소식 집중분석 커뮤니티
VR게임 | 웹게임 | 인디게임 | 포켓몬 | 탑10기사 | 시장분석
로그인 | 회원가입

홈 > 뉴스센터 > 취재기사

[기자수첩] 차세대 게임기, 내장 SSD 용량은 충분할까?

[ 등록일시 : 2020-05-20 14:31:41 ]


올해 연말이면 보다 강력한 차세대 게임기들이 발매된다. 최근 공개된 에픽의 언리얼 5 테크 데모를 보면 차세대 게임기의 그래픽 수준이 얼마나 발전할지 예상할 수 있다. 그래서 게이머들은 차세대 게임기의 발매를 학수고대하고 있을 것이다. 굉장한 성능을 자랑하는 차세대 게임기들. 하지만 문제점은 없을까? 본체 성능은 현세대기와는 비교 불가능한 고성능이지만 딱 한 가지 부족해 보이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다음 아닌 내장 디스크 용량이다.

일단 현세대 게임기들은 모두 500기가에서 1테라 정도의 하드디스크를 탑재했다. 하지만 게임을 조금 즐기다 보면 이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얼마나 부족한지는 금방 알 수 있다. 현세대 게임기의 런칭 때는 게임 용량이 20-30기가 내외가 많았지만 현재는 100기가를 넘는 게임들도 자주 등장한다. 그래서 500기가로는 많은 게임을 저장할 수가 없고, 1테라 역시 마찬가지다. 그래서 외장 하드를 사용하거나 내장 하드를 더 큰 용량으로 교체하는 유저들이 많이 있다. 현세대 게임기의 론칭 때부터 현재까지 1년에 3개 정도의 게임을 구입했다고 해도 7년이면 20여개 정도가 되는데, 이 게임들의 용량을 대충 잡아도 1테라는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이제 무슨 말을 이야기하는지 알 것이다. 차세대 게임기들은 로딩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하드디스크가 아닌 SSD를 사용한다. 하지만 SSD는 아직도 고가의 제품으로, 하드디스크처럼 테라급의 용량을 구입하려면 비용이 높아진다. 특히 차세대 게임기는 SSD 중에서도 NVMe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다. XBOX 시리즈 X는 전용 메모리 카드 같은 카트리지를 본체에 추가하는 방식이고, 플레이스테이션 5 역시 추가 NVMe 슬롯을 제공한다. 단 일반적인 NVMe SSD를 사용할 수는 없고, 소니가 공식 인증한 PCIe 4.0 M.2 SSD만 사용 가능하다. 그리고 USB를 통해 외장하드를 연결하여 플레이스테이션 4 게임을 저장할 수 있다. 그리고 아마도 XBOX 시리즈 X나 플레이스테이션 5 모두 추가 슬롯은 1개가 제공되지 않을까?

간단히 생각해 봐도 본체에 내장되어 있는 1테라 정도의 SSD는 대작 게임 7-8개만 저장하면 채워질 정도의 용량으로 생각된다. 4K 해상도가 되면 텍스쳐 사이즈도 더 커져야 하기 때문에 그래픽 데이터 용량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아무리 SSD를 사용하고, 압축을 재빨리 한다 해도 기본적인 그래픽 데이터 용량은 현세대 보다 커질 것이다. 현세대 게임기의 디스크는 한장당 최대 50기가를 저장할 수 있었지만 차세대 게임기는 100기가를 저장할 수 있다. 해상도와 그래픽 성능이 좋아지니 게임 용량이 현재보다 더욱 커질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참고로 현세대 게임기 중에 레드 데드 리뎀션 2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같은 게임을 보면 100기가에서 150기가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현재 차세대 게임기의 본체에 내장되어 있는 1테라 정도의 용량은 금방 채워질 것이 뻔하지만 하드디스크가 아닌 고가의 SSD이기 때문에 금방 4테라, 8테라 정도의 SSD가 발매되고, 또 유저들이 구입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로딩이 거의 없을 정도의 빠른 속도라는 것은 좋지만 본체에 저장할 수 있는 게임의 숫자는 현세대 게임기들에 비해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결국 새로 게임을 구입하면 기존 게임을 지우고, 다시 저장하고를 반복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DL로 게임을 구매한다면 더더욱 용량이 부족한 사태가 발생하지는 않을까. 가끔 구작을 즐기기 위해서는 다시 인스톨하거나 다운로드 받고…  혹은 별도의 SSD를 수시로 뺏다 꼽았다 해야 할 것 같다.

결국 차세대 게임기는 SSD를 기본 탑재했기 때문에 1테라 보다 몇 배 더 큰 용량을 가진 SSD들이 저렴하게 발매되지 않는 한 본체에 많은 게임을 저장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과연 플랫폼 홀더들은 보다 큰 용량의 SSD를 어느 시기에, 어느 정도의 가격에 발매할 수 있을까? 물론 본체 내장 디스크에 게임을 많이 저장하지 않고, 현재 딱 즐길 게임 몇 개만 저장하는 유저라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대작 게임들이 1년에도 10여개 이상이 발매되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즐길 게임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내장 디스크 용량은 차세대 게임기의 가장 큰 불편 사항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물론 반도체는 계속해서 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더 큰 용량을 탑재한 모델이 발매되겠지만 몇 년 뒤의 이야기일 것이고, 그때도 만족스러운 용량은 아닐 것 같다.

   이준혁 기자 | rainbow123@empal.com
0

   13  
  이준혁 기자
  1301P
총 덧글수 ( 0개 )

日 최초 블록체인 게임 아이템 거래소 들여다 보니…

취재기사 | 11시간 전 | 김형근 기자 | 63

‘日 최초 디지털 콘텐츠 재활용 시장’을 표방하는 곳이 등장했다. 일본에서 MMORPG 몇 편으로 대박을 친 아소비모가 자사의 게임 및 타사 게임에 블록체인을 심어 거대한 환경을 만들겠..

코로나19로 더욱 핫해진 소셜카지노게임주 분석(국내)

취재기사 | 13시간 전 | 이재덕 기자 | 53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빠진 가운데, 게임 주 중에서도 특히 소셜카지노게임주가 주목받고 있다. 소셜카지노 게임주는 긴 게임 수명과 안정적인 매출로 인해 국내 게임사들이 일..

[기자수첩] 넥슨 양대 행사 '네코제&NDC' 온라인 개최해라

취재기사 | 3일 전 | 최명진 기자 | 141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아무래도 온라인 개최다. 지난 몇 달간 E3와 TGS, 게임스컴 등등 차이나조이를 제외한 모든 게임 행사들이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고 있다.

에오스 레드, 신대륙을 거닐은 유저들의 반응은?

취재기사 | 4일 전 | 김형근 기자 | 197

'에오스 레드'가 2020년 상반기 대규모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에피소드 II: 신대륙’으로 이름이 붙은 이번 상반기 업데이트는 지난 4월..

"돈 벌면 빌딩부터" 게임사 빌딩 목록 살펴보니...

취재기사 | 4일 전 | 게임와이 편집국 | 183

​최근 구 판교구청 부지를 8천억 원대에 구매하고 싶다는 사업 의향서를 제출하면서 '부동산 큰손'임을 과시했던 엔씨소프트. 최근 엔씨소프트만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


서울대 유병준 교수 “‘게임이용장애 질병분류’로 총 생산 매년 5조 원 감소할 것”

취재기사 | 5일 전 | 김형근 기자 | 146

'게임이용장애 질병분류(ICD-11)'로 인해 우리나라의 경제적 손실이 막대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5월 28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

[기자수첩] 게임하기 좋은 나이

취재기사 | 6일 전 | 이재덕 기자 | 197

​스타크래프트와 와우, 아이온, 뮤를 잘했던 한 친구가 있었다. 화려한 손 컨트롤로 게임을 압도했던 그 친구가 롤(LOL)을 하면서 좌절했다. 게임 할 때마다 조카뻘 중학생에게 게임 못..

블리자드, 코로나19 이유로 ‘블리즈컨 2020’ 취소 결정

취재기사 | 6일 전 | 김형근 기자 | 187

전 세계로 확산 중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COVID-19)’에 대한 우려로 올해 개최 예정중이던 게임 관련 각종 행사가 취소 또는 온라인 행사로 변경되고 있는 가운데 블리자드의 대표 ..

게임기업, 더 좋은 게임 위한 연구비용 얼마나 썼나?

취재기사 | 6일 전 | 최명진 기자 | 203

넷마블은 약 1,274억 원의 연구비를 투자했다. BTS월드, 일곱개의 대죄, 요괴워치 메달 워즈 등 주요 모바일 게임 개발 이외에도 게임 이상탐지 시스템, 프로필 서비스, 게임테스트 자동..

꾸준히 신작 나오는 게임 프랜차이즈 인기에는 이유가 있다!

취재기사 | 6일 전 | 최명진 기자 | 179

하나의 IP는 여러 형태의 게임으로 등장하기 마련이다. 이 IP 게임들의 특징은 신작이 나오면 기존의 게임들도 다시 재조명 받거나 까딱하면 하나의 게임 때문에 전체적인 IP의 몰락을 ..


한국 게임사 탑10, 근속연수와 1인당 매출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

취재기사 | 6일 전 | 이재덕 기자 | 190

​한국 게임사 중 직원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 1인당 매출이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일까? 대한민국 게임계를 움직이는 탑10 기업들을 중심으로 직원들의 현황을 분석했다. 우선 넥슨은..

2020년 1분기 언택트 게임주 탑20 실적은?...잘 키운 IP '위력적'

취재기사 | 7일 전 | 이재덕 기자 | 92

코로나19로 콘텍트(contact)와 부정적 의미인 언(un-)을 합성한 '언택트주'가 주목받고 있다. 게임주는 대표적인 언택트 주다. 코로나19로 집콕이 유행한 1분기 게임주는 얼마나 좋은 ..

넷이즈가 움직인다! 넷이즈, 온라인 쇼케이스 통해 신작 대거 공개

취재기사 | 8일 전 | 최명진 기자 | 209

중국의 게임기업 넷이즈가 20일 실적발표와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서 자사가 개발 및 퍼블리싱하는 신작들을 공개했다.이번 넷이즈의 신작들은 자체 개발 혹은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

신작 ‘섀도우 아레나’ 얼리 액세스 플레이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취재기사 | 2020-05-21 | 김형근 기자 | 208

유저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아온 펄어비스의 신작 액션 게임 ‘섀도우 아레나가’ 5월 21일 오후 서비스를 시작했다. ‘섀도우 아레나’는 MMORPG ‘검은사막’의 대인전 모드인 ‘그림자 전..

표절은 중국이, 고소는 스토어가 당했다...유비소프트-애플, 구글 법정싸움 돌입 

취재기사 | 2020-05-20 | 최명진 기자 | 166

중국의 개발사인 쿠카게임즈가 만든 모바일FPS '에어리어 F2'는 이전부터 유비소프트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던 게임이다. 해당 게임은 유비소프트의 2015년작 '레인보우 식스 시즈'..


하반기 기대작 ‘라그나로크 오리진’, 테스터들이 꼽은 게임의 장단점은?

취재기사 | 2020-05-20 | 김형근 기자 | 166

그라비티가 하반기 서비스를 준비 중인 기대작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최근 진행된 1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테스트는 정식 서비스까지는 적지..

먹튀 아닌 '진정성' 내세운 MMORPG '에오스레드' 펄펄 날았다

취재기사 | 2020-05-20 | 최명진 기자 | 147

블루포션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가 박터지는 모바일 MMO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작인 에오스 더 블루는 한차례 서비스 종료를 맞았지만 유저들의 성..

[기자수첩] 차세대 게임기, 내장 SSD 용량은 충분할까?

취재기사 | 2020-05-20 | 이준혁 기자 | 113

올해 연말이면 보다 강력한 차세대 게임기들이 발매된다. 최근 공개된 에픽의 언리얼 5 테크 데모를 보면 차세대 게임기의 그래픽 수준이 얼마나 발전할지 예상할 수 있다. 그래서 게이..

1  |   2|   3|   4|   5|   6|   7|   8|   9|   10

[ 게임 집중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