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웹, 모바일 게임 유통사로 유명한 DMM게임즈가 한국법인을 설립했다.
![]() |
DMM게임즈는 12일 한국 지사인 'DMM게임즈코리아’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종합 콘텐츠 플랫폼인 DMM은 2011년에 게임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DMM게임즈를 설립해, 현재 다수의 PC, 스마트폰 게임을 기획, 개발, 운영하고 있다.
DMM게임즈는 한국 지사를 설립하게 된 이유를 "한국 내 우수한 게임 개발사 개척 및 한국에서의 게임 사업 전개를 위해서”라며, “한국 게임 개발사를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면서, DMM게임즈가 보유한 게임들을 한국 시장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회원 수가 2200만 명에 달하는 DMM게임즈는 유저들에게 멀티 디바이스 서비스를 지원해, PC와 스마트폰 플랫폼 간의 데이터 연동을 통해 유저 스타일에 맞는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DMM.R18’을 통해 성인용 웹 게임이나 모바일 게임을 다수 선보인 바 있다.
많은 게이머들은 DMM게임즈코리아가 어떠한 게임을 선보일지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DMM게임즈코리아가 내세운 ‘이 세상의 성인들에게 게임으로 흥분을’이라는 슬로건을 미뤄봤을 때, 일본의 미연시 장르나 성인용 게임들이 정식 수입될 가능성도 크다는 의견이다. 또한 '소녀전선'풍 게임의 원조로 알려져있는 ‘함대컬렉션’이나 여성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는 육성게임 ‘도검난무’의 국내진출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DMM게임즈가 한국법인을 통해 어떠한 게임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