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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0] 온라인에서 보는 코스프레 대회? 2020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
[ 등록일시 : 2020-11-23 00:3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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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0의 마지막 날인 22일, 메인 이벤트인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코스프레 어워즈는 코로나 19 여파로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는 만큼 개최 취소를 예상했지만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을 통해 무사히 치러졌다.  ▲심사위원들이 출연진들의 퍼포먼스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약 1시간 반동안 진행된 본선에서는 국내 정상에 있는 코스프레 팀 스파이럴 캣츠를 비롯해 코스프레 의상 전문 제작자 야코, 황재근 패션 디자이너 등 6명이 심사위원을 맡았으며 지스타 2020 공식 채널인 '지스타TV'로 생중계됐다.    ▲패기, SinMoon, 퓨즈견지가 선보인 샤샤(로스트아크), 헤카림(LOL), 밥(오버워치)
총 500만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약 27팀이 참가한 온라인 에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오른 12팀의 본선 참가자들은 캐릭터 본인을 소환했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했다.
특히, 팀 더 핸드의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카키네로의 몬스터헌터 월드의 테오 세트, 퓨즈견지의 '오버워치 밥' 등 여러가지 게임의 코스프레와 함께 SinMoon의 '헤카림', 여블린의 '자야', 스스의 '사이온' 등 많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캐릭터들이 총출동했다.또한 지난해 우승자인 란하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불멸자의 코스프레와 함께 멋진 날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2019년 우승자 란하의 불멸자(히오스)와 윤마왕의 쓰래쉬, 카키네로의 몬스터헌터 월드
이번 대회에서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번 지스타 2020 코스프레 어워즈는 총 9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상금 200만원의 영광을 거머쥔 것은 다크소울3의 이름없는 왕과 장작의 왕을 코스프레한 '아빠와아들' 팀에게 돌아갔다. 특히 다크소울의 코스프레가 1위를 하자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2018년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에서 발생했던 태양만세 사건을 회상하면서 좀 더 전문성있는 대회가 되었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여블린이 선보인 자야(LOL), 팀 더 핸드의 스페이스마린(워해머), 스스의 사이온(LOL)
멋진 퍼포먼스와 다크소울 특유의 의상을 잘 살리면서 1위를 수상한 아빠와아들팀은 "대회에 나가면서 1등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이 되어 굉장히 기쁘다"며, "쟁쟁한 후보들이 많이 나오셨는데 그 사이에서 우승을 하게되서 더욱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들의 얼굴이 모두 보이진 않지만 환한 웃음으로 보인다
최명진 기자 | ugaia@gam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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