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커뮤니티

추천 커뮤니티

인기 커뮤니티

핫뉴스 취재기사 기대작 인기신작 업계소식 집중분석 커뮤니티
VR게임 | 웹게임 | 인디게임 | 포켓몬 | 탑10기사 | 시장분석
로그인 | 회원가입

홈 > 뉴스센터 > 핫뉴스

남들이 '예스(YES)' 할 때 '노(NO)'라던 라인게임즈의 ‘소신’

[ 등록일시 : 2019-11-28 17:56:52 ]


아케이드게임과 콘솔게임, PC게임과 웹게임, 모바일게임의 시대를 거쳐 오면서 변하지 않는 원칙이 있다. 하드코어 게임이 항상 가장 나중에 온다는 것이다. 캐주얼게임에서 시작해서 미드코어, 하드코어 게임 형태로 발전하는 것이 게임 업계의 사이클이다.

모바일게임 시장은 2000년부터 열렸다. 캐주얼게임과 미드코어게임까지 발전했지만 환경적 요인으로 하드코어 단계까지는 발전하지 못했다. 10년 뒤인 2010년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다시 모바일게임의 대중화가 시작됐다. 다시금 캐주얼게임이 유행했다. 카카오게임 열풍도 시장을 키우는데 일조했다. 당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은 애니팡이고, 라인게임즈(구 넥스트플로어)의 캐주얼게임 드래곤플라이트도 큰 인기를 끌었다. 탄막슈팅이라는 다소 하드코어한 장르를 보들보들한(?), 감각적이면서도 소프트한 그래픽으로 풀어내면서 '아줌마도 하는' 캐주얼하면서도 대중적인 게임을 만들어냈다. 그렇게 라인게임즈는 퍼즐게임인 '팡' 시리즈가 유행하던 당시, 대세를 따르지 않고 슈팅게임이라는 장르를 소신있게 만들어 성공신화를 만들어냈다.



창세기전과 블레이드앤소울의 일러스트 김형태 작가가 대표로 있는 시프트업과 함께 선보인 '데스티니차일드'도 라인게임즈의 소신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지금으로부터 3년 전인 2016년 당시만 해도 모바일게임 시장은 현재와 상당히 달랐다. 당시는 캐주얼에서 미드코어게임인 액션 RPG가 대세를 이루던 시기였다. 데스티니차일드가 출시되던 그때 세븐나이츠가 부동의 구글 매출 1위였고, 별이되어라와 서머너즈워와 같은 액션 RPG가 잘 나갔다. 물론 이후 시장을 지배했던 넷마블의 MMORPG 리니지2레볼루션이 나오기 전이었다. 당시만 해도 밀리언아서의 성공 이후 TCG 장르는 이미 흥행이 지난 장르였고, 세븐나이츠의 성공으로 많은 국내 개발사가 2015년부터 액션 RPG에 방향을 맞추고 있던 시기였다. 그래서 한물 간 TCG '데스티니 차일드'를 서비스한다는 넥스트플로어에 쏟아지는 걱정과 비난이 적지 않았다. 또 일러스트의 선정성 때문에 18세 이용가를 받았는데, 성인용 게임은 흥행이 어렵다는 업계의 예상과 달리 데스니티차일드는 출시 닷새 만에 양대 마켓 1위를 달성한다. 느리지만 소신있게 TCG를 선택한 것이 주효한 것이다.

이번 '엑소스히어로즈'의 성공도 마찬가지다. 2019년의 모바일게임 시장은 캐주얼과 미드코어를 거쳐, 하드코어 장르인 MMORPG가 득세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1, 2위의 대형 게임사들까지 뛰어들어 대작을 쏟아내는 레드오션이 됐다. ARPPU가 높은 MMORPG가 아니고서는 살아남기 힘들게 됐다. 그런데도 라인게임즈는 MMORPG가 아닌 미드코어 장르인 수집형 RPG인 '엑소스 히어로즈'를 들고 나왔다. 업계의 반응은 냉담했다. 본격적인 퍼블리싱 첫 타이틀 '퍼스트 서머너즈'가 불발이었기 때문에 '엑소스 히어로즈'의 흥행도 장담하기 힘들었다. 무엇보다 쏟아지는 MMORPG 경쟁 속에서 몇 년이나 흥행이 지난 수집형 RPG를 들고 나왔다는 자체가 업계의 기대치를 떨어트렸다. CBT도 좋지만은 않았다. '예쁜 게임'이지만 여러모로 '불편한' 게임이라는 평이 많았다. 비행정을 오가는 것도 힘들었고, 최적화, 튕김 현상에 대한 건의도 많았다.

하지만 막상 게임이 출시되고 보니 상황이 달라졌다. 예상과 달리 대박이 터졌다. 구글 매출 30위권만 해도 잘 한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5위까지 오른 것. 사용자들은 엑소스 히어로즈의 콘솔급 그래픽과 게임성에 환호했다. 그래픽, 스토리, 콘텐츠 모두 마음에 들어 했다. 브레이크 시스템과 상성 등 전략적인 요소도 어필했다. CBT에서 불편했던 점을 모두 고쳤다 했다. 하지만 아직 바뀌지 않은 부분이 있으니 메뉴간의 '이동'이다. 이마저도 라인게임즈의 소신인줄은 모르겠으나, 라인게임즈는 초지일관 자신들이 원하는 게임을 뚝심 있게 밀고 있다. 그리고 결국 성과를 냈다. 돌이켜 보면 2-3년 유행이 지난 게임이라도 소신 있게 밀어붙이면 된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남들이 모두 액션 RPG라고 할 때 TCG를, 남들이 모두 MMORPG라고 할 때 수집형 RPG를 선택한 라인게임즈를 보면 2001년 'YES도, NO도 소신있게'라는 동원증권 CF가 떠오른다. 유오성이 출연해 모두 예스라고 할 때 NO라고 얘기하는 장면은 상당한 주목을 끌었다. 재미있는 통계가 있다. 1명을 위해 4명이 짜고 실험을 했더니, 4명이 틀리게 얘기하면 나머지 한명도 틀린 답을 얘기하더라는 것. 예를 들어 1+1이라는 쉬운 문제를 냈는데도, 무려 30%가 넘는 사람들이 4명을 따라서 틀린 답을 얘기했다는 통계다. 하물며 하나의 작품을 개발하는데 수십, 수백억이 왔다갔다하는 게임 업계에서 소신 있는 게임을 만들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소신 있는 게임 선택으로 귀중한 성공을 일군 라인게임즈가 차기작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 된다. 

   게임와이 편집국 | game@gamey.kr
0

게임와이에 자신의 소개글을 입력하는 란이 생겼습니다. 자신의 멋진 인장 아이콘과 함께 멋진 소개말을 넣어보세요. http://www.gamey.kr
   27  
  게임와이 편집국
  26860P
총 덧글수 ( 0개 )

[기자수첩] 닌텐도 스위치 대란, 드디어 뚫린 조그마한 숨구멍 하나

핫뉴스 | 2일 전 | 김형근 기자 | 104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사회의 각 요소에 영향이 있었고, 게임업계 역시 그 영향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비디오게임 쪽에서는 주요 생산 공장이 위..

던파모바일 예약 6천만 돌파...넥슨 상반기 매출 '1.7조'

핫뉴스 | 3일 전 | 이재덕 기자 | 11120

넥슨이 사상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나오는 게임마다 잘 되고 있다. 중국 던파 모바일 사전등록자수는 6천만명을 돌파했다. 상반기 매출은 1.7조로 사상 '최대'다. 넥슨은 6일 실..

"대박 게임주, 어떤 걸 잡을까?" 미투젠 vs 카카오게임즈 청약

핫뉴스 | 3일 전 | 이재덕 기자 | 11150

게임 관련사인 미투젠과 카카오게임즈가 거의 비슷한 시기 청약에 들어간다. 미투젠은 5일부터 청약을 시작했고, 카카오게임즈는 내달 1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미투젠은 지난달 30~31일..

상반기 모바일게임 '폭풍성장'...매출 탑5 게임사는 어디?

핫뉴스 | 6일 전 | 이재덕 기자 | 11128

코로나19 이슈로 2020년 상반기 모바일게임 매출이 전년 대비 1.3배 늘었다. 아울러 매출 탑5 게임사의 비율도 크게 변화했다. 모바일게임 사용자는 1,984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모..

웹젠 'R2M', IBT에 사전등록...'바람' 잡는 '뮤아크엔젤'급 주가 호재?

핫뉴스 | 2020-07-29 | 이재덕 기자 | 11123

​웹젠의 'R2M'의 사내 테스트(IBT, Internal Beta Test)가 29일 시작됐다. 출시가 다가왔다는 얘기다. 웹젠은 지난 4월 14일 전작 '뮤아크엔젤'의 사내테스트를 시작했고, 5월 27일 출시..


[핸즈온] 카카오게임즈 & 크래프톤의 변곡점이 될 '엘리온'

핫뉴스 | 2020-07-27 | 이재덕 기자 | 11122

'에어(air)'에서 이름을 바꾼 '엘리온'은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에게 있어 꽤나 중요한 임무를 지닌 작품이다. 이제 한방 터져줘야 한다는 기대감에 휩쌓인 아주 중요한 타이틀이다. ..

"장외가 66000원" 카카오게임즈 예심 승인...코스닥 '입성'

핫뉴스 | 2020-07-23 | 이재덕 기자 | 11113

​카카오게임즈가 곧 코스닥에 입성한다. 카카오게임즈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우량 기업에 주어지는 패스트트랙(..

"24살 '바람' 태풍급" 넥슨 '바람의나라: 연' 구글 매출 2위

핫뉴스 | 2020-07-22 | 게임와이 편집국 | 11115

넥슨 신작 바람의나라: 연의 돌풍이 거세다. 태풍급이다. 그 어렵다는 리니지 형제를 갈라놓았다. 신작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최고매출 1위에 이..

[프리뷰] 기대감 '제로(0)'에서 시작하는 용비불패 CBT

핫뉴스 | 2020-07-22 | 이재덕 기자 | 11111

신작이 뜸하던 NHN이 오랜만에 신작을 발표한다. 6월 출시 예정이던 크리티컬 옵스는 아직도 출시전이고, 3분기 출시예정인 용비불패M이 먼저 CBT를 진행한다. 이달 30일부터 8월 2일까..

드래곤플라이 '비벤저스' CBT, 아재 맘에 들었나?...주가는 '상승후 주춤'

핫뉴스 | 2020-07-21 | 이재덕 기자 | 11109

드래곤플라이 신작 FPS '비벤저스'의 CBT가 진행 중이다. FPS를 즐기는 아재들의 마음에 든 모양이다. 덕분에 주가도 상승중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17일부터 이 자품의 CBT를 진행..


"재미있다, 밤샜다" 포트리스 배틀로얄 CBT 만족도 '굿'

핫뉴스 | 2020-07-20 | 이재덕 기자 | 11111

"재미있다, 밤샜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포트리스 배틀로얄의 CBT는 성공적이었다. 팡스카이가 지난 주말 동안 진행한 2박 3일간의 포트리스 배틀로얄의 CBT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이것이 갓성비?" 게임 홍보모델 검색수 순위...우도환 1위!

핫뉴스 | 2020-07-17 | 이재덕 기자 | 11110

7월 꽤 많은 게임 홍보모델 소식이 전해졌다. 게임 광고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최불암까지 등장했고, 유재석, 아이유, 홍진영, 설현과 같은 A급 연예인들이 홍보모델을 맡아 열연..

연 서버 대기 5만 명 이상! ‘바람의나라: 연’ 첫날 인파 몰리며 ‘인기 실감’

핫뉴스 | 2020-07-15 | 김형근 기자 | 11113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 연’이 서비스 첫날 엄청난 인파가 몰리며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7월 15일 서비스를 시작한 ‘바람의나라: 연’은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를 ..

2020 게임업계 상반기 뉴스 – 모바일 편

핫뉴스 | 2020-07-13 | 최명진 기자 | 11107

2020년이 어느덧 절반이 지나고 하반기에 접어들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세계 각지에서 사람들의 삶에 변화가 오고 있는 가운데, 게임 업계 역..

2020 게임업계 상반기 뉴스 – PC/콘솔/e스포츠/정책 편

핫뉴스 | 2020-07-13 | 김형근 기자 | 11105

2020년이 어느덧 절반이 지나고 하반기에 접어들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세계 각지에서 사람들의 삶에 변화가 오고 있는 가운데, 게임 업계 역시..


게임 작명, 쉽지 않네...상표권 등록하고도 못 쓰는 이유는?

핫뉴스 | 2020-07-10 | 이재덕 기자 | 11113

​'삼국지2M'이라는 멋진 상표를 등록하고도 게임명으로 확정하지 못한 회사가 있다. 바둑의 신 '이세돌'을 홍보모델로 발탁한 신생 게임 퍼블리싱 기업 아이클럭워크다. 이 회사는 10일 ..

[기획] 게임사 탑15 2020년 하반기 기상도(15)-미스터블루

핫뉴스 | 2020-07-08 | 김형근 기자 | 11112

- 미스터블루 소개- 2020년 상반기 분석(기업이슈/출시작/주가)- 2020년 하반기 예정- 2020년 하반기 종합전망 ◇ 미스터블루 소개미스터블루는 온라인 만화 및 게임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기획] 게임사 탑15 2020년 하반기 기상도(14)-플레이위드

핫뉴스 | 2020-07-08 | 최명진 기자 | 11110

- 플레이위드 소개- 2020년 상반기 분석(기업이슈/출시작/주가)- 2020년 하반기 출시예정 타이틀 분석- 2020년 하반기 종합전망 - 플레이위드 소개플레이위드의 전신은 1984년 7월 세워..

1  |   2|   3|   4|   5|   6|   7|   8|   9|   10

[ 게임 집중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