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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와 사랑에 빠진 펄어비스...행복할까?

[ 등록일시 : 2019-03-08 10:50:36 ]


'검은사막' 하나로 외롭게 십년 세월을 보낸 펄어비스가 새로운 짝을 찾았다.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브온라인의 개발사 CCP게임즈다. 작년 9월 펄어비스는 2,500억 원에 CCP게임즈를 인수했다. 과도한 투자라는 얘기도 나오지만 펄어비스는 '이브'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이들은 행복할 수 있을까?

펄어비스는 작년 약 4,000억의 매출에 1,7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17년 펄어비스의 현금 자산은 약 2,400억 원으로, 이 보다 100억이나 더 들여서 CCP게임즈의 지분 100%를 확보했다. 작년 한해 번 돈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들여, 가진 돈 탈탈 털어 새로운 기업을 인수한 것이다. 자산 대비 과도한 투자를 했다는 지적도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2,500억 원에 100% 인수했다 하더라도 추가 성과 여부에 따라서 지급해야 하는 옵션 성격의 언아웃 지급금(Earn-out Payment) 조건 때문에 향후 인수 금액과 맞먹는 금액을 추가로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 펄어비스는 CCP를 2,500억에 인수했다고 하고, CCP는 5,000억에 인수당했다고 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이와 관련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7일 서울시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열린 미디어토크에서 "확정적으로 지급해야 하는 금액은 2,500억 원이 맞고, 성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18년 펄어비스 실적

또 하나, 염려스러운 것은 CCP게임즈의 실적이다. CCP게임즈는 2016년 매출 976억 원, 영업이익 296억 원에서 2017년 매출 922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1/10로 감소하며 실적이 악화됐다.  펄어비스도 작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 69%로 감소하며 '위험' 신호가 들어왔다. CCP게임즈의 실적 그래프가 꺽인 상태에서 두 회사의 만남이 이루어졌고, 이후 양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드는 결과가 초래됐다. 

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두 회사의 신뢰는 탄탄해 보인다. 인수 이후 CCP게임즈는 이브온라인으로 130억 원의 매출을 보태며 펄어비스의 급격한 실적 하락을 막는데 일조했고, 양사는 앞으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겠다는 의지도 거듭 강조했다. 

CCP게임즈 힐마 대표는 "펄어비스와 파트너가 됐다. MMO게임을 개발하면서 구축한 노하와우 지식을 공유하면서 양 회사가 더욱 강해지고 게임도 더 탄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혀 "1년간 서울을 7번 방문했다. 올 때마다 새로운걸 배우고 영감을 얻어간다. 펄어비스와 함게, 영원이 존재할 수 있는 비결을 발견할 것"이라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두 회사의 결합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MMO라는 공통적인 관심사 때문이다. 이브온라인과 검은사막이라는 서로의 MMO를 보면서 '다르지만 동일한' 뭔가를 느꼈기 때문이다. 


중앙 힐마 대표, 좌측 정경인 대표 

힐마 대표는 "펄어비스가 가진 MMO에 대한 열정 때문에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 유사한 열정을 발견하고 속이 시원했다"고 말했고, 정경인 대표는 "이브온라인의 팬패스티벌이 인수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해 같은 MMO지만 서로의 색다른 문화와 모습에 충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CCP게임즈 라인업

두 회사는 향후의 비전도 얘기했다. CCP게임즈는 이브온라인의 한글화 버전을 연말 출시한다. 넷이즈가 만들고 있는 이브에코스와 새로운 이브 IP 모바일 신작도 검은사막모바일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펄어비스가 함께 한다. 반대로 펄어비스는 유럽과 글로벌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CCP게임즈의 자원을 십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당장의 성적은 주춤했지만, 이들이 펼쳐가 미래가 어둡지는 않다. '한국과 아이슬란드', '서양과 동양', '검은사막과 이브온라인'이라는 두 코드가 만나 유저와 양사 스스로에게 어떤 '행복'을 만들어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재덕 기자 | game@gam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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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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