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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작 5종 공개...."혁신 & 크로스플랫폼"

[ 등록일시 : 2018-11-08 16:05:12 ]

엔씨소프트가 한두개도 아닌 무려 5개의 신작을 공개했다. 리니지2M, 아이온2, 블소2, 블소M, 블소S로, 모두 모바일 MMORPG다. 키워드는 '2'와 'M', 그리고 '크로스플랫폼'이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8일 서울 강남 라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CEO가 아닌 게임 개발 총괄 CCO(Chief Creative Officer)로서 이 자리에 섰다. 엔씨는 모바일 플랫폼에서 MMORPG의 새로운 가능성과 혁신에 도전하겠다"고 신작게임의 혁신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리니지2M을 소개하면서 "리니지M을 만들 때 유저들에게 '이게 리니지지'라는 얘기를 듣는 것이 목표였다. 지금도 '이게 리니지지'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감사와 감동이 물결이 쳤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게임도 PC게임을 만들며 아쉬웠던, 못했던 것을 모바일에서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런 게임에 M을 붙였다. 오늘 몇 작품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리니지2M은 엔씨가 20년간 개발하고 서비스하며 쌓은 기술과 경험이 집약된 MMORPG다. 출시는 2019년 예정이다. 가장 완벽한 리니지2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개발중이다. 우선 전투는 리니지1의 컴팩트한 전투에 리니지2 클래스 체계를 도입했다. 하늘과 땅 등 3D 지형이 전략적인 변수로 작용하는 입체적인 전투를 완성했다. 원작 31개의 직업에 새로운 클래스가 등장하고, 보스레이드는 어떤 부위를 공격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바뀐다. 오픈 필드의 넓이는 1억 제곱미터 수준이다.

 

아이온2의 진행을 맡은 이태하 총괄 디렉터는 "아이온의 8년 전 비전 영상은 큰 기대와 감동을 주었다. 아이온스러운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고, 아이온 진화의 결정체를 아이온2에 담았다"고 제품을 설명했다. 가장 큰 변화는 천족과 마족이 없다는 것. 대신 시대의 균열이 만들어낸 신도들의 사투가 기다린다. 급강하를 통해 기습전투 등, 기존 아이온에서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전투가 준비됐다.

 

블소는 넷마블의 타이틀까지 합치면 내년 무려 4개의 타이틀이 선보인다. 엔씨가 선보이는 블소 시리즈는 블소M과 블소2 사이에 블소S가 있는 구조다. 

김택진 대표는 "미완성작인 블소를 모바일로 내면서 고민이 많았다. 특히 모바일에서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MMO를 만들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컸다"고 소개하고 "블소는 스토리와 전투에서 혁신을 만들어낸 게임"이라고 자신했다.

블소M은 블소 원작을 개발한 '팀블러드'가 개발중인 타이틀로, 원작의 감성과 재미에 진화한 스토리, 전투, 그래픽을 선보인다. 블소S는 PC 블소의 3년 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프리퀄 작품이다. 귀여운 4-5등신 캐릭터가 인상적이다. 블소2는 블소이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정식 넘버링 타이틀이다.

많은 블소 IP 게임을 동시에 출시하면 생겨날 카니발 현상과 관련해서는 시리즈마다 각각의 차이가 충분하고 출시 시기는 조율중이라 문제가 없다는 것이 개발진의 답변.

이 5종 게임은 모두 모바일로 선보이지만, 디바이스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모바일만 아니라 PC/콘솔 어디서든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얘기다. 스토리와 전투만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과금 시스템도 칼을 댄다. 콘텐츠만 아니라 사업, 비엠까지 모두 고민중이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는 것이 개발진의 얘기다.

신작 5종 모두 모바일 MMORPG이지만 클로스플랫폼을 선언하며 새롭게 희도약을 약속한 엔씨소프트. 그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재덕 기자 | game@gam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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