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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모바일게임업계 핫이슈 랭킹

[ 등록일시 : 2017-07-03 11:17:53 ]

2016년 말 출시된 '리니지2레볼루션''슈퍼마리오런'마저 뛰어 넘으며 '린저씨파워'를 과시했다. 그로부터 6개월이 지난 지금, 앱분석 사이트 앱에이프에 따르면 리니지2레볼루션이 60, 리니지M130만으로 약 2배 정도의 DAU 차이가 난다. 오래 갈 줄 알았던 '혁명''오리지널'에 밀려난 것이다.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낸 지난 6개월의 게임 업계 이슈를 살폈다.

 

 

[목차]

 

01. 리니지2레볼루션과 리니지M의 신기록 전쟁

 

02. 넷마블의 상장과 엔씨소프트의 수상한 주식 거래

 

03. 방치형게임과 음성게임, 인디게임의 가능성을 열다

 

04. 포켓몬고, 슈퍼마리오런 한국 출시

 

05. 클래시로얄의 10대층 파고 들기, 차기작 브롤스타 발표

 

06. 넷마블게임즈 등 게임개발사의 크런치모드 도마 위에 올라

 

07. 대전 정국과 정치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게임업계

 

08. 넥슨의 '착한 게임'과 매출 순위에서의 '몰락'

 

 

 

1. 리니지2레볼루션과 리니지M의 신기록 전쟁



 
리니지2레볼루션이 지난 해 말 출시 8시간 만에 양대 마켓 매출 1, 첫날 서버 100, 첫날 매출 79억 원을 기록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더니 1월 중순 NTP 행사에서 미증유의 기록들을 쏟아냈다. 사전등록 340만 명, 누적가입자 500만 명, DAU 215만 명, 최고 동접 74만 명,일 최고매출 116억 원, 14일 만에 매출 1,000억 원의 기록을 세웠다.

 

6개월 정도의 차를 두고 출시된 리니지M은 레볼루션을 뛰어넘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사전등록자 550, 사전다운로드 250, 출시 7시간 만에 양대마켓 1, 첫날 서버 130, 첫날 DAU 210만명, 첫날 매출 107억 원, 출시 2일 만에 양대마켓 매출 1위의 기록을 세웠다. 첫날 DAU를 제외하고는 모두 신기록 갱신의 연속이었다.

 

 

 

 

2. 넷마블의 상장과 엔씨소프트의 수상한 주식 거래



 


국내 최대 모바일게임업체 넷마블게임즈가 시총 약 14조의 금액으로 지난 512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엔씨소프트의 2배였다. 방준혁 의장은 주식 평가액 3.3조로, SK 최태원 회장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상장 직전 핵심 타이틀이었던 리니지2레볼루션의 청불(청소년 이용불가) 이슈가 있었으며, 16만 원대였던 주가는 현재 15만 원대를 기록 중이다.

 

리니지M 출시 직전 엔씨소프트의 배재현 부사장이 주식을 내다팔면서 미공개 내부 정보를 알고 주식 전량을 처분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저가가 예상되는 시점에 나타나는 공매도 역시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미공개 내부정보가 외부로 누출됐다는 비난을 받으면서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곤두박질 쳤고, 30일 현재까지도 회복되지 않고 있다.

 

 

3. 방치형게임과 음성게임, 인디게임의 가능성을 열다




방치형게임이 일 1억 시대를 열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꼬르가 개발한 '오늘도 환생'. 이 게임은 수 많은 실패를 겪었던 신명용 대표가 출시 이후 유저들의 반응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마케팅에 주력한 결과물로써, 하루 1억 매출의 주인공이 됐다. 오늘도환생과 어비스리움, 거지키우기2 등 방치형 인디게임의 성공으로, 국내의 많은 인디 게임 개발사가 '방치형'을 주력 장르로 선택하고 있다.

 

한편 음성게임도 선보여, 유저들로부터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어냈다. 음성게임은 소리를 지를 때마다 게임 속의 캐릭터가 점프를 하면서 전진하는 횡스크롤 게임으로, PC게임에서 유행하던 방식을 그대로 가져왔다. 한때 인기게임 1위까지 하고, 비슷비슷한 게임이 우후죽순 생겨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이내 잠잠해졌다.

 

 

4. 포켓몬고, 슈퍼마리오런 한국 출시


 

작년 7월 유행했던 포켓몬고가 1월 국내에도 정식 발매됐다. 속초나 양양, 고성을 가지 않아도 플레이가 가능했다. 액션RPG나 퍼즐 등 특정 장르가 판을 치던 모바일게임 시장에 '포켓몬고'는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고, 많은 유저가 AR게임의 세계에 빠졌다. 출시 당시 730만 명까지 올랐던 포켓몬고의 MAU5월 현재 150만 명 선으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MAU 랭킹에서는 클래시로얄과 모두의마블, 프렌즈팝콘에 이어서 4위를 기록 중이다.

 

포켓몬고의 뒤를 이어 슈퍼마리오런이 출시되었지만 1만원 상당의 결재를 해야만 대부분의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어 유저들로부터 외면 받았다.

 

 

 

5. 클래시로얄의 10대층 파고들기, 차기작 브롤스타 발표



 

클래시로얄이 초중고생들의 게임 대통령으로 자리 잡았다. 클래시로얄은 지난 해 640만에 불과하던 MAU1여년이 지난 20175150만 명의 사용자수를 확보할 정도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사용자 연령층은 10대가 40%로 가장 많지만 이 또한 개선되고 있다. 달이 가면서 점차 여성층이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모양새를 갖추고 있어 장기 흥행이 예고 되고 있다.

 

슈퍼셀이 새롭게 선보이는 브롤스타(Brawl Stars)는 광산에서 생산되는 크리스탈을 놓고 세 명이 팀을 이뤄 싸우는 온라인 대전형 슈팅게임이다. 바운트리모드와 스매치앤그랩모드, 헤이스트모드, 쇼다운 모드 등 4개의 모드가 지원되며 다양한 특징을 가진 캐릭터가 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6. 넷마블게임즈 등 게임개발사의 크런치모드 도마 위에 올라

 


넷마블게임즈 등 계열사 12곳이 '크런치모드' 등 열악한 근무환경과 임금체불 등을 이유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구로의등불'이라는 넷마블게임즈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가 이루어진 것이다.

 

지난 4월 위메이드도 크런치모드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장현국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자회사 위메이드아이오의 '크런치모드' 도입 논란과 관련, 크런치모드는 저면 백지화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판교의 불기둥'으로 불리며, 크런치 모드의 대표적인 게임사로 인식되고 있다.

  

 

7. 대전 정국과 정치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게임업계

 


박근혜 정권의 탄핵으로 인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정치적인 이슈에 의해 게임업계가 많은 영향을 받았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컴투스가 퍼블리싱하는 '마제스티아'의 개발사인 티노게임즈의 이사진으로 확인되면서 국민적인 관심이 컸다. , 문재인 대통령영은 스타크래프트가 무료화 될 당시, 스타맵을 출시하여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한편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 보복의 불똥이 게임업계로까지 번지면서 한국 게임의 대 중국 수출길이 막혔다. 현재까지도 중국에서 판호를 얻어 출시가 되는 한국 게임은 극히 소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초대작 중의 하나였던 리니지2레볼루션 또한 중국 출시가 막혀 어려움은 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8. 넥슨의 '착한 게임'과 매출 순위에서의 '몰락'




구글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눈에 띠는 것은 '넥슨의 몰락'이다. 넥슨은 1분기 2011년 상장 이래 최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국내에서 출시한 대부분의 타이틀이 순위권 아래로 떨어지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30일 현재 구글 매출 40위 안에 든 게임은 피파온라인3 하나뿐이다.

 

이 현상에는 넥슨의 '착한게임'도 한 몫을 했다. 고전게임 '로드러너'를 리메이크한 모바일게임 '로드러너원'을 시작으로, 3D퍼즐어드벤처 '애프터디엔드', 폭탄게임 '이블팩토리' 등이 유저들에게 착한 게임으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으나 매출 순위에서는 얼굴을 보기 힘들었다. 727일 출시되는 '다크어벤저3'가 지금까지의 넥슨의 침묵을 보상해줄지가 관심 포인트다. 

   이재덕 기자 | game@gam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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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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