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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출시 한국식 MMORPG 신작 4종 경쟁 치열

이재덕 기자 | game@gamey.kr [ 등록일시 : 2017-01-06 11:07:01 ] http://ver.kr/UxPkQH

'원보' 'VIP'의 느낌이 들어간 대륙식 MMORPG가 아닌 한국식 MMORPG 4종이 비슷한 게임 스타일로 유저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엔터메이트의 '프리프레거시'와 준인터의 '쏘판타지', 넥슨의 '트리오브세이비어', 넥스트무브의 '로스트테일'이 그 주인공이다.

 

스마트폰 초기 많은 관심을 끌었던 국내 개발사 레몬의 판타지아’, 프랑스 게임사 게임로프트의 오더앤카오스시리즈에 이어 대륙산 MMORPG ‘천명검의기억의 국내에서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 한 바 있다. 그리고 최근 MMORPG의 원조 리니지 형제가 전에 없던 매출 흥행을 기록하자 곳곳에서 한국식 MMORPG’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넥슨의 트리오브세이비어

 

IMC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트리오브세이비어: 모바일리메이크'는 라그나로크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여겨지는 트리오브세이비어의 모바일 버전이다. 오픈 필드를 배경으로 퀘스트를 받아 몬스터를 잡고 보상을 받는 과정이 반복되는 장면은 대륙식 모바일 MMORPG 보다는 한국적 모바일 MMORPG 느낌이 강하다. 특히 라그나로크가 연상되는 귀여운 캐릭터도 그렇고 모바일에 최적화한 심플한 UI가 특징이다.

 

 

 

넥스트무브의 미성물어

 

 

'로스트테일'은 핑신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스트무브가 서비스하는 대륙산 MMORPG로 중국 서비스명은 미성물어. '경쟁'보다는 '협동'을 추구, 경쟁 중심의 기존 게임들과는 다르게 감성을 자극하는 협력 콘텐츠와 소셜 컨텐츠, 채팅 이모티콘 등을 통해서 함께 공감하며 플레이 할 수 있다. '로스트테일'은 지난 7월 중국에서 출시되어 홍콩 대반 지역에서 일매출 12억 원 이상을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넥슨의 '트리오브세이비어'와 캐릭터와 분위기가 모두 비슷하다는 이유로, 표절시비가 붙은 작품이다.

 

 

엔터메이트의 프리프레거시

 

갈라랩이 개발하고 엔터메이트가 서비스하는 '프리프레거시'는 동명의 온라인게임 IP를 기반으로 만든 3D MMORPG, 100레벨마다 캐릭터 승급이 가능한 전승시스템과 월드보스 시스템, 아이템 거래가 가능한 경매장 시스템, 파티던전 등 정통 MMORPG의 기본 시스템을 구비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원스토어 사전등록 중이며, 선착순 50만 명에게,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 무료 리프트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준인터의 쏘판타지

 

온라인게임 '겟엠프트'를 서비스하던 준인터(구 윈디소프트)의 자회사 Regrbl가 개발한 '쏘판타지'도 한국적인 느낌이 강한 모바일 MMORPG. 지난 12월 말 CBT를 진행했으며,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한 시연회에서 좋은 반응을 받은 바 있다. 스토리 중심의 MMORPG이며, 캐시 충전 없이도 모든 아이템을 드랍이나 제작 형태로 획득할 수 있다. 또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는 경매장은 물론, COC와 같은 타운시스템으로 자원을 약탈할 수 있는 시스템도 준비되어 있다. 또 쏘판타지의 PC버전도 만들어 PC방 특전을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중 총 3종의 게임을 접해 본 한 유저는 "CBT를 해본 유저는 느끼겠지만 전직도 그렇고, 캐럭터도 그렇고, ​프리프레거시와 쏘판타지, 로스트테일 이 세 가지가 개인적으로 너무 비슷한 게임"이라며 "비슷한 게임이 같은 기간에 서비스를 해서 많이 분산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상 언급한 4종의 타이틀은 중국 모바일 MMORPG의 특징인 'VIP' '원보'의 느낌이 들어 있지 않고, 스토리에 중점을 두고 유저간 협동과 경쟁 유도, 경매장 등 소셜 요소를 강조한 초기 한국 온라인 MMORPG의 모습에 근접해 있다.

한국식 MMORPG의 원조, 리니지 시리즈 최신작인 '리니지2 레볼루션'은 첫날 수익만 70억 원으로 슈퍼마리오 첫날 매출 60억 원 보다 높았다. 아이템 판매에 꽂힌 린저씨들 파워도 있지만, 오래 전 MMORPG의 중독적인 재미가 통했던 것이다.

 

1월 출시를 선언한 로스트테일을 필두로, 사전등록 중인 '프리프레거시', CBT를 진행한 '쏘판타지', 상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트리오브세이비어'까지 한국식 MMORPG 4종이 연이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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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덕 기자 | game@gam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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