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커뮤니티

추천 커뮤니티

인기 커뮤니티

핫뉴스 취재기사 기대작 인기신작 업계소식 집중분석 커뮤니티
VR게임 | 웹게임 | 인디게임 | 포켓몬 | 탑10기사 | 시장분석
로그인 | 회원가입

홈 > 뉴스센터 > 집중분석

[리뷰] 다시 한 번 ‘둠’의 명성을 떨친 최신작 ‘둠 이터널’

[ 등록일시 : 2020-03-27 22:34:44 ]

이드 소프트웨어가 1993년 최초 작품을 선보인 이래로 ‘둠’이라는 이름이 붙은 게임들은 언제나 잔인하면서도 유저들에게 가장 흥분되는 경험을 선사해왔다. 비록 ‘둠 3’가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잊혀지는 듯 했으나 2016년에 발매된 리부트작이 강력한 배경음악과 쾌감을 불러올 만큼 화끈한 액션성, 잔인하면서도 강력한 한방을 보여주는 글로리 킬 등을 바탕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후속작 역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약 4년이 지난 2020년 3월 20일, 드디어 리부트 버전 ‘둠’의 후속작이자 시리즈 최신작인 ‘둠 이터널’이 출시되며 같은 날 출시된 닌텐도의 ‘모여봐요 동물의 숲’과 함께 상반기 최고 인기작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중이다. 특히 발매를 앞둔 시점부터 두 게임을 조합한 밈이 유저들 사이에서 유행했을 만큼 ‘둠’ 프랜차이즈는 과거의 게임을 넘어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신작 ‘둠 이터널’은 전작 ‘둠’ 리부트작이 클래식 ‘둠’ 첫 번째 작품의 일부 콘셉트를 차용해 새로운 게임으로 재탄생시킨 것과 마찬가지로 ‘둠 2: 헬 온 어스’를 차용하며 주인공 둠 슬레이어가 지구를 비롯한 다양한 장소를 통해 악마들과 대결을 펼치게 된다. 

그러나 클래식 ‘둠’게임들이 게임 자체의 재미에 집중하기 위해 스토리의 표현을 최소화했던 것과는 달리 리부트  시리즈에서는 세계관의 구성과 이야기의 진행에 어느 정도 비중을 두고 있는 만큼, ‘둠 이터널’ 역시 전작의 방향성을 계승하고 있다. 특히 전작에서는 크게 다뤄지지 않던 주인공 둠 슬레이어에 대한 이야기를 플레이 중간중간 다루고 있어 유저들이 궁금해하는 부분 중 상당수를 해결해주고 있다. 

이쯤 되면 스토리 전개를 위해 액션성이 희생됐을 수도 있다는 불안함이 엄습할 법도 하지만 제작사는 이야기의 전개를 위해 섣불리 액션성을 희생시키지는 않았다. 사용할 수 있는 무기나 행동이 늘어나면서 공격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이동에도 플랫폼 액션이 늘어나고 파쿠르 액션까지 추가되어 오히려 플레이 자체는 더욱 동적으로 변화했다. 

또한 전작이 악마들을 ‘찢고 죽이는’ 둠 슬레이어의 강력함을 보여주기 위해 게임 진행이 다소 단순하고 굳이 많은 무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클리어에 어려움을 겪지 않았던 것과는 달리 주요 적들의 약점 공략을 위해서는 특정 무기를 사용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이러한 몬스터의 성향 차이로 인해 유저는 제공되는 모든 무기를 골고루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혼란이 올 수 있지만, 다행히 첫 대결 때 약점을 팝업을 통해 소개하고 약점이 파괴되었을 때 특정 소리가 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공략법을 익힐 수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전작에서 단점으로 지적되던 다소 단조로운 게임 진행에 대한 해결책이 되었으며, 마치 퍼즐을 전투로 푸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해 체감 난이도를 전작과 비교해 한 단계씩 높게 하는 결과도 가져와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 대신 이런 난관을 모두 해결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쾌감은 그만큼 높아졌으며 클리어하지 못하고 반복해서 쓰러졌을 경우 이를 보완해주는 장치도 준비되어 ‘보다 친절해진 게임’이라는 느낌도 준다.

한편 스토리 진행 외에 준비된 멀티플레이 모드의 경우 전통적인 데스매치 스타일의 대전 모드 대신 비대칭형 멀티플레이 모드인 ‘배틀모드’가 탑재됐다. ‘배틀모드’는 유저 한명이 둠 슬레이어를, 다른 유저 두 명이 악마를 담당해 대결하게 되는데, 이는 전작에서 유저들이 악마로 변신해 플레이하는 것을 선호한 것을 반영한 듯 하다. 

이 모드의 경우 아무래도 서로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전투 진행에 있어 전략이 중요하게 작용하며, 악마 진영의 두 플레이어의 연계를 둠 슬레이어를 맡은 유저가 어떻게 끊고 효과적으로 반격하는지가 승리를 좌우한다. 데스매치 스타일의 대결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 있지만 게임의 특징을 최대한 잘 즐길 수 있는 모드로 보인다.

이 외에도 유저가 악마가 되어 다른 유저의 캠페인에 침입하는 ‘인베이전 모드’도 업데이트 콘텐츠로 준비되어 있어 게임에 익숙해지는 시점에서의 엔드 콘텐츠 중 하나로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둠 이터널’은 전작 ‘둠’ 리부트작의 장점을 잘 잇고 아쉬웠던 부분을 최대한 개선하며 스피드와 액션성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스토리 요소까지 강화하며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작과 이번 작품을 통해 ‘둠’ 프랜차이즈는 다시 한 번 인기게임의 최전선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으며, 후속작 역시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둠’ 리부트작을 플레이했던 유저와 클래식 ‘둠’ 시리즈의 액션을 기억하는 유저라면 이번 ‘둠 이터널’은 충분히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김형근 기자 | noarose@gamey.kr
0

   16  
  김형근 기자
  2520P
총 덧글수 ( 0개 )

[리뷰] 10년을 맞이하여 재탄생한 베요네타 & 뱅퀴시

집중분석 | 2일 전 | 이준혁 기자 | 81

캡콤에서 수많은 명작 게임들을 탄생시켰던 미카미 신지와 카미야 히데키. 이들이 캡콤에서 독립한 후 플래티넘 게임즈에서 제작한 스타일리쉬한 액션 게임 베요네타, 그리고 일본에서는..

순한맛 디아블로? 가볍게 즐기는 모험 이야기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집중분석 | 2일 전 | 김형근 기자 | 98

​최근 새롭게 선보여진 ‘마인크래프트 던전스’는 모장에서 개발하고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마인크래프트’ 프랜차이즈의 신작 게임이다. ‘마인콘 어스 2018’에서 최초 정보..

[리뷰] 쾌적한 플레이로 돌아온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Kai

집중분석 | 3일 전 | 이준혁 기자 | 207

영웅전설은 이스와 함께 팔콤을 대표하는 간판 게임이다. 최근 플레이스테이션 4로 과거의 팔콤 대표작들이 리마스터되어 계속 발매되고 있다. 이번에 플레이스테이션 4로 발매된 영웅전..

[핸즈온] 다시 돌아온 최고 저격수들의 두뇌싸움 ‘히트맨 스나이퍼 2’

집중분석 | 4일 전 | 김형근 기자 | 120

‘히트맨 스나이퍼 2: 월드 오브 어쌔신(이하 히트맨 스나이퍼 2)’은 스퀘어에닉스의 인기 게임 프랜차이즈 ‘히트맨’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게임 ‘히트맨 스나이퍼’의 후속작으로, 일부 지..

중학생의 피지컬은 어느 정도? 16세 게이머의 섀도우 아레나 체험기

집중분석 | 4일 전 | 최명진 기자 | 128

펄어비스의 신작 판타지 배틀로얄게임 섀도우아레나가 22일 스팀 얼리액세스를 시작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열렸던 2019 지스타에서도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만큼 출시 ..


[프리뷰] PC의 우직함과 모바일의 화려함을 동시에 담은 ‘뮤 아크엔젤’

집중분석 | 4일 전 | 김형근 기자 | 139

웹젠의 새로운 롤플레잉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이 5월 27일 안드로이드 OS 버전의 서비스를 시작하며 그 모험의 막을 열었다. ‘뮤 아크엔젤’은 ‘기적MU: 과시대’라는 이름으로 지난 2..

인터랙티브 무비 장인 퀀틱드림, 스팀으로 출격

집중분석 | 4일 전 | 이준혁 기자 | 124

과거 80년대 중반 시절, 아케이드 센터에 등장했던 레이저 디스크를 사용한 드래곤스 레어 같은 게임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게임이 아주 작은 용량을 사용했고, 하드웨어의..

[핸즈온] 로봇 조립과 무한 경쟁의 재미 만끽할 수 있는 ‘아머드 프론티어’

집중분석 | 5일 전 | 김형근 기자 | 243

‘포춘 시리즈’로 칭해지는 다수의 판타지 기반 스마트폰게임을 선보여 온 1인 개발사 도톰치게임즈가 최근 선보인 신작 모바일게임 ‘아머드 프론티어’는 전작들과는 다르게 다양한 로봇..

드디어 한국어로 만나는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DE

집중분석 | 5일 전 | 이준혁 기자 | 235

모노리스 소프트가 개발한 제노 시리즈는 국내에서는 크게 유명한 타이틀은 아니다. 이 게임이 국내에서 유명하지 않은 이유는 한국어로 발매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참고로 모노리..

[핸즈온] 퍼즐게임으로 하는 50인 배틀로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

집중분석 | 6일 전 | 이재덕 기자 | 205

배틀그라운드의 성공 이후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게임이 다양한 장르에서 선보이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슈팅게임이고, 넷마블이 출시한 A3 스틸얼라이브는 MMORPG이며, 펄어비..


늦은 리뷰에는 이유가 있다...'디스가이아 4 리턴' 플레이 후기

집중분석 | 6일 전 | 최명진 기자 | 117

일반적으로는 게임 전문 기자로서는 한 달이나 게임 리뷰가 늦어진 것은 직업정신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충만한 직업정신도 없어질만큼 혼을 빼놓는 게임으로 유명..

네모네모한 모험이 온다!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미리보기

집중분석 | 6일 전 | 최명진 기자 | 128

자유도 높은 샌드박스였던 원작과 비교하면 게임성은 전혀 딴판이다. 마인크래프트 던전스는 디아블로나 패스오브엑자일 같은 쿼터뷰 형식의 핵앤슬래시 장르다. 유저는 자신의 캐릭터를..

모바일에서 만난 마리오 카트 대 카트 라이더

집중분석 | 2020-05-22 | 이준혁 기자 | 215

1990년대 초에 슈퍼 패미컴에서 탄생한 마리오 카트에 의해 기존 레이싱 게임과는 다른 카트 레이싱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했다. 그 후 마리오 카트는 카트 레이싱 게임의 최강자로 ..

"불지옥 맛을 보여주마" 크래프톤 '테라히어로' 신규 보스 공략법

집중분석 | 2020-05-22 | 이재덕 기자 | 248

크래프톤이 선보인 모바일 MMORPG '테라 히어로'에 22일 새로운 보스가 공개됐다. 신규 보스인 만큼 지금까지 나온 보스 중 가장 강력하다. 새로운 보스의 등장에 커뮤니티가 다시금 ..

5~6월 폭풍 업데이트...‘리니지2M’ 크로니클 2와 3 콘텐츠 분석

집중분석 | 2020-05-21 | 김형근 기자 | 244

엔씨소프트가 지난 4월 28일 미디어 간담회 ‘더 넥스트 크로니클(The Next Chronicle)’을 통해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의 대규모 업데이트인 ‘크로니클II: 베오라의 유적’와 ‘크로니클..


[리뷰] 풍부한 콘텐츠와 향상된 그래픽으로 인기 가속 중!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집중분석 | 2020-05-20 | 김형근 기자 | 4012

5월 12일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올해로 16년 째를 맞이한, 넥슨의 가장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카트라이더’의 최신 모바일게임이..

실력과 연습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라이선스 공략법

집중분석 | 2020-05-19 | 최명진 기자 | 4020

넥슨이 12일 출시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말그대로 흥행가도를 질주 중이다. 모바일 주류 장르인 MMORPG들을 제치고 매출순위 10위권 안에 입성한 것을 보면 재미나 인기는 말할 필..

진화하는 리니지2M, 아는 만큼 즐겁다...누적 꿀팁 베스트10

집중분석 | 2020-05-18 | 최명진 기자 | 4021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불매운동의 여파를 신규 업데이트로 이겨내고 매출 1위를 탈환했다. 신규 업데이트 '크로니클 II 베오라의 유적'에는 보스 몬스터 셀리호든을 만날 수 있는 월..

1  |   2|   3|   4|   5|   6|   7|   8|   9|   10

[ 게임 집중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