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늘면서 오프라인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됐다. 이 영향으로 오프라인 모임 자체가 위축됐지만 e스포츠 경기는 반대로 더욱 활황을 띄고 있다. 곳곳에서 e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중인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경기가 늘고있어 주목된다. 최근 며칠 사이 열리고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e스포츠 경기들을 모아봤다.

'롤'의 게임사 라이엇게임즈는 이달 31일부터 8월 24일까지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의 공식 대회인 ‘2021 와리와리 대난투’를 개최한다.

예선전은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토너먼트 방식의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8월 2일부터 양일 간은 특별한 매치인 ‘인플루언서 선발전’도 열린다.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4개 팀이 풀 리그 방식으로 실력을 겨룬다.

승리를 거머쥔 2개 팀은 본선에 진출한 14팀과 함께 결선에서 맞붙는다. 결선은 8월 9일부터 24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8월 24일 최종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대회 총 상금은 2,500만 원으로 역대 와일드 리프트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다. 최종 상위 4위 팀에는 한국대표 선발전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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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19일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 아마추어 오픈리그 대회인 ‘로지텍(Logitech) G 키보드 배틀’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프로팀과 방송 대회 본선 진출자는 참가할 수 없는 순수 아마추어 대회다.

대회 참가자들은 키보드만 사용해 경기를 진행하고, 16강 본선 진출자 전원은 로지텍이 특전으로 제공하는 키보드와 헤드셋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8월 중 예선을 거쳐 9월 4일과 5일에 본선 경기를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대회 총 상금은 1,140만 원, ‘넥슨캐시’ 총 490만 원 규모로 대회 우승 시 상금 300만 원과 ‘넥슨캐시(100만 원)’, 그리고 로지텍에서 제공하는 우승 특전을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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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도 전국 중고생을 대상으로 제1회 하스스톤 스쿨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한다.

선수들은 오는 31일 예선을 거쳐 8월 7일과 8일 양일 간의 본선 무대에 올라 최후의 챔피언을 가리게 된다. 모든 참가 선수에게는 하스스톤 전설 뒷면 티머니 카드와 광기의 다크문 축제 카드팩 1개가 지급된다.

본선 대회는 양일 각각 오후 6시부터 하스스톤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트위치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이번 대회는 1:1 정복전 방식으로 치러지며, ‘기무기훈’ 김기훈, ‘레니아워’ 이정환, 그리고 ‘슬시호’ 정한슬 등 유명 하스스톤 중계진이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에게 대회를 실감나게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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