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한다. '오딘'은 7월 2일 구글 매출 1위에 오르면서 주가도 8만원대를 넘어섰다. '오딘'의 등장으로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한달만에 50% 가까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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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애써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보상의 의미로, 정규직 재직자를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을 지급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총 360 명을 대상으로 1인당 각각 6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균등 부여한다. 행사가는 76,700원이고, 총 부여 주식수는 216,000주다.

직원 한 명이 최대한으로 주식을 산다고 했을 경우 444만원의 시세 차익을 보게 된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지속 성장을 위해 같이 노력한 임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성과에 기여한 구성원들과는 결실을 나눌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민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말 출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으로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스포츠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업 세나테크놀로지 인수 등을 통해 신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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