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신작 한 편이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작 모바일 RPG ‘월드 플리퍼’ 다.

이 게임은 사이게임즈와 자회사 시테일(Citail)이 개발한 모바일 액션RPG다. ▲친숙한 게임성에 액션을 더해 누구나 쉽게 조작 가능하고,▲ 새로운 감각의 도트 그래픽 바탕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 ▲참신한 소재와 섬세하게 그려낸 게임 묘사 ▲전투 콘텐츠 뿐 아니라 다채로운 스토리와 이벤트 등 방대한 콘텐츠 마련 ▲수많은 조합이 가능한 속성과 스킬 시스템 구성 등이 특징이다.

출시 국가는 전세계로,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베트남 지역은 제외다. 일본과 대만 등의 지역은 이미 출시됐다. 가장 규모가 큰 일본에서의 성적표를 본다면 국내 성적도 어느 정도 짐작해 볼 만 하다. 대만과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는 애플 스토어 매출 기준 30-60등대로 고만고만한 수준이다.

그리고 출시일은 3분기로 알려져 있지만 '올여름 게임 업계를 뜨겁게 달굴 준비를 마쳤다'는 대목에서 3분기의 끝인 9월이 아니라, 늦어도 8월에는 출시될 전망이다.

일본에서는 매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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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플리퍼는 11일자 일본 아이폰 게임 매출 기준 251위다. 일본은 구글보다 애플의 비중이 높다. 매출 순위가 너무 낮지 않은가 하는 염려가 있을 수 있으나, 최고 매출을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최고 수익(매출)이 3위로 나와 있는데 해당 날짜가 2019년 12월 16일이다. 무슨 사정이 있을 수 있다.

제대로 된 순위는 4월부터다. 랭킹 트렌드를 확인해 보니, 출시 후 약 100위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251위로, 지속적인 하향세가 아니라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결국 3개월간 우하향 형태가 아닌, 지속적으로 상승을 이끌어내면서 스테디셀러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그래프다.

구글도 비슷한 상황이다. 시작 무렵 100위까지 올랐다가 애플보다는 더 느린 타이밍으로 굴곡진 모습을 부여준다.

버전별 평점은 꽤 좋다. 앱애니 자료에 따르면 일본에서 4.49점, 중국에서 4.52점을 받았는데 중국 버전은 참여자가 79명이지만 일본은 76,000명으로 표기되어 있다. 하지만 누적 평점은 2.8점으로 어딘가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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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평점(애플 버전)



‘월드 플리퍼’는 ‘플리퍼’를 조작해서 캐릭터를 적에게 날려보내는 액션 게임으로, 심플한 조작으로 다양한 변수를 발생시킬 수 있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월드 플리퍼’는 기억을 잃은 소년을 주축으로 수수께끼를 가진 소녀, 그리고 용사 등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세 사람의 만남을 시작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열린다. 친숙한 게임성에 액션을 더해 누구나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새로운 감각의 도트 그래픽으로 구성된 전투는 신선함과 디테일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도트 화풍을 통해 선보이는 화려함은 특유의 표현 방식과 각 캐릭터의 개성이 어우러진 ‘월드 플리퍼’만의 화려한 연출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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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성, 캐릭터 보유 현황, 무기,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는 메타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전략적인 게임 '월드 플리퍼'


더불어 ‘월드 플리퍼’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 콘텐츠뿐 아니라 다채로운 스토리와 이벤트, 동료와 힘을 모아 강력한 적을 쓰러뜨리는 ‘멀티 보스 배틀’ 등 방대한 콘텐츠로 액션 게임 본연의 재미를 담았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월드 플리퍼’의 주요 콘텐츠와 출시 일정 등 구체적인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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