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상장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크래프톤이 발표하는 신작에도 관심이 쏠린다.

5일 크래프톤이 공개한 신작은 귀여운 롤(LOL)을 연상시키는 '캐슬크래프트'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개발 중인 모바일 실시간 전략 게임(RT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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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윙스는 2020년 12월 크래프톤 산하의 독립스튜디오 피닉스와 딜루젼스튜디오가 통합해 설립된 스튜디오다. 볼링킹, 미니골프킹, 골프킹으로 이어지는 ‘킹(King) 시리즈’를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회사가 통합후 처음 선보이는 '캐슬크래프트'는 실시간 PvP(Player VS Player) 대전을 통해 본인의 영역을 전략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게임이다. 다양한 영웅 지휘관과 유닛 카드로 본인만의 부대를 구성해 상대의 진형을 파괴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법과 규칙을 갖춘 게임이다.

PvP 외에도 ‘협동전’, ‘모의전투’, ‘친선전’, ‘전술훈련’ 등의 다채로운 모드를 제공할 예정이며, ‘연맹전’과 ‘지역 점령전’ 등의 다양한 길드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라이징윙스 측은 “‘캐슬 크래프트’는 6월부터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소프트론칭을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7월 글로벌로 소프트론칭 지역을 확대하고, 올 하반기 정식 출시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 이 작품은 인도네시아와 인도 등에 소프트론칭 중으로, 액션 장르에서 각각 최고순위 108위와 428위를 기록했고, 현재는 인도네시아에서만 135위를 기록 중이다. 이 게임의 플레이 영상에는 1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는데, 댓글을 종합해 보면 "재미있는 롤을 보는 것 같다", "게임이 재미있어 보인다", "멋진 게임", "이 게임은 재미있다" 등의 긍정적 반응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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