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히는 크래프톤이 6월 1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였으나, 25일 금융감독원은 크래프톤에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을 요구했다.

당초 7월 14~15일로 예정됐던 일반투자자 청약 일정이 7월 21~22일로 연기됐고, 넷마블네오 도 상장 예심을 신청하며 두 게임사가 연이어 상장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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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주일 만에 구글 및 애플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한 모바일 게임 '제2의나라'를 만든 개발사 넷마블네오가 코스피 상장에 나선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넷마블네오는 지난 25일 유가증권시장 본부에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권영식 넷마블네오 대표는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2의나라의 성공 여부가 넷마블네오의 상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상반기 출시 이후에 좋은 성과가 있으면 이에 맞춰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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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네오는 2012년 6월 8일 설립된 넷마블 자회사다. '리니지2 레볼루션',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다함께 차차차' 등을 개발했다. 지난해 매출 881억원, 영업이익 432억원, 당기순이익 386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비상장 주식 시장에서 시가총액은 2조2천억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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