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사회공헌은 각 기업 성격에 맞는 사회공헌이 추세를 이루고 있다. 게임업계는 청소년들을 위한 게임 코딩 교육에 힘을 싣는 기업이 있다. 바로 웹젠과 넥슨으로, 각각 NYPC와 코딩공작소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교육을 돕고 있다.

우선 넥슨은 오는 10월 30일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을 위한 ‘제6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2021’을 실시한다.

NYPC는 넥슨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코딩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 코딩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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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대회는 10월 30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리며, 본선 참가자 80명을 선발하기 위한 온라인 예선은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예선 참가 신청은 7월 23일부터 NYP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12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 본선 15세~19세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장학금 500만 원과 노트북을 부상으로 수여하며, 12세~14세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장학금 300만 원과 노트북을 지급한다.

한편, 넥슨은 대회에 앞서 NYPC의 대표적인 멘토링 프로그램 ‘NYPC 토크콘서트’를 7월 중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한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프로그래밍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거운 만큼 NYPC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커지고 있다”라며 “올해도 학생들이 NYPC를 통해 즐거운 코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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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웹젠도 성남시청소년재단과 성남 지역에 두 번째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의 개소식을 진행했다.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은 웹젠이 2017년부터 청소년의 코딩교육 불평등 해소를 목표로 펼치는 교육지원 사업이다. 교육공간 조성과 매년 운영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기부해 운영하며, 올해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에 교육공간을 추가로 개소하면서 사업을 확대했다.

현재 제2호 코딩공작소에서는 사회적 배려대상 3개 기관과 지역 초중고교 코딩동아리 7개가 참여하는 맞춤형 코딩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대상별 학습 수준에 맞춰 스크래치, 아두이노, 파이썬 코딩 등의 이론과 실습 활동으로 구성된다.

장애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교육지원 대상의 범위도 넓혔다. 청소년의 사고력을 높이고, 코딩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스크래치 코딩과 생활 속 물건을 활용해 코딩 원리를 익히는 메이커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양사는 코딩교육 외에도 게임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게임교실도 준비한다. 올바른 게임놀이 문화를 위해 학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게임활동, 게임 과몰입을 예방하는 놀이교실 등 야탑 코딩공작소만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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