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IP 게임들을 줄줄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모바일게임 '라비린스'와 '오리진'과 온라인게임 '제로'는 보름 단위로 업데이트 중이고,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X는 18일 동남아에 출시된다.


그라비티는 지난 3일 모바일 RPG ‘라그나로크: 라비린스’의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 업데이트에는 길드전이 추가됐다. 길드 가입 후 테이밍 미궁에서 획득 가능한 큐펫을 보유해야 참여 가능하며 공성전 형태로 진행된다. 총 96종의 큐펫 상성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세울 수 있어 얼마나 효율적인 전략을 수립하는지에 따라 승패가 나뉜다. 이외에도 큐펫 레벨업 기능, 큐펫 버프 능력 추가도 함께 업데이트된다.

이어 보름만인 17일에는 4차 직업군과 신규 시나리오와 던전 등의 신규 콘텐츠가 추가됐다.

4차 직업군은 룬나이트, 워록, 길로틴 크로스, 레인저 등 계열별로 2종씩, 총 8종의 직업을 추가했다. 4차 전직은 직업 레벨 140을 달성하면 가능하며 3차 직업보다 한층 강력해진 스킬을 활용해 모험, 사냥, MVP 등 고레벨 콘텐츠를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신규 시나리오 강철도시 아인브로크는 붉은 안개로 뒤덮인 철강 산업 도시 지역으로 자연적인 풍경이 중심인 다른 도시들과는 차별화된 느낌을 준다. 신규 던전 타임패트롤은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한 개의 구역에 위치한 타임 키퍼를 처치한 후 중앙에 있는 NPC 시계탑 관리자에게 가면 다음 구역으로 이동 가능하다.

'라그나로크 : 라비린스'


지난 10일에는 1주년이 다가오는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신규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지난 5월 27일 콘텐츠 가득한 EP 5.0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진지 보름만이다.

이 업데이트에는 신규 시스템 전서버 통합 파티 시스템, 신규 베루스코어 R등급 기어를 추가해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먼저 전서버 통합 파티 시스템은 성가의 시련, 헬헤임의 던전 등 전서버 유저들과 함께 파티를 이루어 진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성가의 시련과 안개의숲에서 전서버 파티가 가능하며 추후 헬헤임의 던전과 극한도전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캐릭터의 평균 레벨이 상승함에 따라 이에 발맞춰 R등급 기어를 함께 선보였다. 3가지 등급의 기어보다 능력치 및 스킬 레벨이 높아졌으며 R등급만의 신규 옵션이 추가되어 캐릭터를 한층 강력하게 성장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반적인 콘텐츠 최적화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라그나로그 오리진'


16일에는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제로’의 첫 번째 에피소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에피소드 1 ‘미드가르드 대륙의 혼란’은 라그나로크 제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 에피소드로 part1, 2, 3으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모험의 시작은 잃어버린 페이욘 마을의 신도 해룡도와 실종된 NPC 해레이스를 찾던 중 여러 사건에 휘말리면서 룬미드가츠 왕국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스토리로, 신규 에피소드를 클리어하면서 다양한 무기 및 방어구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Part 2와 Part 3도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제로'


한편, 그라비티는 모바일 게임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의 동남아시아 지역 사전 예약자 수가 150만 명을 돌파하며 18일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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