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가 16일 E3에서 발표된 닌텐도 스위치 발매 예정 소프트웨어 및 발매된 소프트웨어에 대한 최신 정보를 대거 공개했다.
우선 탐색형 2D 액션 시리즈 '메트로이드'의 완전 신작 '메트로이드 드레드'가 19년 만에 발매된다. 본작에서는 사무스와 메트로이드의 기구한 관계를 그려온, 지금까지의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스토리를 일단락 짓는 최신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미니게임을 연속으로 클리어해 나가는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의 닌텐도 스위치용 최신작 '즐거움을 나눠라 메이드 인 와리오'도 발매된다.
200종류 이상의 최신 미니게임을 수록한 본작은, 와리오 게임으로 친숙한 캐릭터를 조작해서 클리어를 목표로 하며, 캐릭터 조작에 사용하는 것은 L 스틱과 A 버튼뿐. 액션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마리오 파티 슈퍼스타즈'는 역대 '마리오 파티' 시리즈에서 엄선된 주사위 게임과, 미니게임을 가득 담은 '마리오 파티'가 등장한다.
주사위 게임은 '피치의 생일 케이크나 '스페이스랜드' 등 닌텐도64로 출시됐던 '마리오 파티' 시리즈에서 5개의 보드를 완전 리메이크했다. 누구보다 스타를 많이 모아 1위를 하는 것이 목표로, 심플하면서도 시끌벅적하게 최대 4명이 즐길 수 있다.
이번 E3 2021에서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속편의 새로운 영상도 공개됐다. 속편에서 모험의 무대는 새롭게 하이랄의 하늘 위까지 넓어진다. 이 속편은 한글화되어, 2022년 발매 예정이다.
젤다의 전설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워치' 발매 소식도 전해졌다. '젤다의 전설' 탄생 3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당시를 추억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으로 예전의 젤다를 즐길 수 있는 게임&워치의 개발이 진행되어 왔다.
수록된 게임은 초대 '젤다의 전설', '젤다2', 해외에서 출시된 게임보이 버전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그리고 캐릭터가 링크로 변한 게임&워치의 '버민' 등 4종이다.
판매 및 예약 판매 중인 소프트웨어의 정보도 소개했다.
'마리오 골프 슈퍼 러시'는 한글화되어 6월 26일 발매된다. 치고, 달리고, 컵 인까지 스피드를 경쟁하는 「스피드 골프」. 스페셜 대시와 스페셜 샷으로 라이벌과 격차를 벌리자. 애슬레틱 경기장에 있는 9개의 컵을 두고 경쟁하는 컵 쟁탈전도 즐길 수 있다.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HD'는 조이콘 2개 잡기로 링크와 한 몸이 되어 모험할 수 있는 체감 조작과, 휴대 모드 등에서 스틱을 튕겨서 검을 휘두르는 버튼 조작 양쪽에 대응하여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 한글화되어 올해 7월 16일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