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와 디아블로, 오버워치 시리즈를 제작한 블리자드가 다시 한번 '와우' 와 디아블로'의 클래식 버전과 리뉴얼 버전, 신작을 통해 게이머들의 추억을 소환하고 있다.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전설적인 첫 번째 확장팩, 불타는 성전 클래식을 지난 2일 전 세계에 출시했다. 플레이어는 어둠의 문 저 너머에 있는 새로운 지역을 탐험하며 70 레벨까지 성장할 수 있다. 더불어 아군을 모아 10인 카라잔, 25인 마그테리돈의 둥지, 25인 그룰의 둥지와 같은 고난이도 공격대를 공략할 수도 있다.

이후에는 6월 17일부터 투기장 1 시즌이 시작되어 자신의 전투 실력을 증명할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과 마찬가지로, 불타는 성전 클래식은 플레이어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시간에 포함되어 2007년 오리지널 당시의 콘텐츠와 기능을 추가 비용 없이 경험할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클래식


2000년대 PC방 대표 국민 게임 '디아블로'의 마지막 리마스터 버전인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9월 24일 글로벌 출시된다.

이 작품에는 원작에 등장하는 상징적인 2D 캐릭터 모델들이 완전히 3D 모델로 구현된 영웅으로 다시 태어나며, 이들이 활동하는 음울한 판타지 세계로 풍부하면서도 종종 잔혹한 묘사로 채워진 성역 또한 새롭게 재구성된다.

최신 게이밍 하드웨어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는 핵 앤 슬래시 게임플레이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디아블로 II: 레저렉션 멀티플레이어 오픈 베타는 오는 8월 지원 대상 플랫폼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출시 시점 최종 게임에 등장할 일곱 개의 캐릭터 직업 중 본작에 등장했던 아마존, 야만용사, 성기사, 원소술사 및 파괴의 군주 확장팩에 등장했던 드루이드까지 총 다섯 개의 직업을 플레이할 수 있을 예정이다. 강령술사와 암살자는 게임이 공식 출시되면 플레이할 수 있다.

'디아블로2 : 레저렉션'


한편, 지난 5월 20일에 국내 첫 비공개 알파(Closed Alpha) 테스트에 돌입한 '디아블로 이모탈'이 한국 플레이어의 뜨거운 관심으로 다음날 최대 3,000명의 추가 테스터를 모집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라는 장르를 정의한 디아블로 시리즈의 깊이와 격렬한 액션, 무한한 혼돈을 언제 어디서든 플레이할 수 있는 영구적인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모바일 게임으로 구현했다. 출시일은 미정이다.

'디아블로 이모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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