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에 매치 중 처음 킬을 당하면 다시 전장으로 돌아갈 수 있는 맵이 생긴다.

크래프톤이 27일 발표한 배틀그라운드 업데이트 계획에 따르면 올해 3분기부터 내년 1분기 사이에, 미라마와 동일한 8x8 사이즈의 ‘타이거’와 ‘키키’라는 대형 맵 두 개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중 타이거 맵은 타이거 관련해 주목할 점은 매치 중 처음 킬을 당하면 다시 전장으로 돌아갈 수 있는 등 기존 배틀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요소가 추가된다는 것이다. 일명 부활이 가능가능한 것인데 이는 펄어비스의 ‘섀도우 아레나’에서 선보이고 있는 방식이다. 킬을 당하면 지켜보거나 나가야만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새로운 도전을 펼칠수있어 배틀그라운드 마니아들에게는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코드네임 '타이거'

코드네임 '키키'


배틀그라운드 초기 맵 중 하나인 미라마의 대규모 비주얼 업데이트는 이미 26일 테스트 서버에 공개됐다. 기존 미라마를 기반으로 지형, 라이팅, 건물 등을 개선한다. 특히, 파라모와 헤이븐 등 최근 배틀그라운드 신규 맵에 적용한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사막 맵을 완성시켰다. 미라마 대규모 업데이트가 포함된 12.1 업데이트는 6월 2일 PC 라이브 서버에서 진행된다.

미라마 비주얼


또한, 무기 스킨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도입, 특정 재료나 재화를 써서 무기 스킨의 레벨을 올릴 수 있게 된다. 무기 스킨은 밀수품 상자에서 획득 가능하고, 각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무기 스킨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다. 밀수품 상자에서 무기 스킨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재료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는데, 밀수품 쿠폰 또는 G-코인(Coin)으로 열 수 있다. 밀수품 쿠폰은 BP로 교환하거나 이벤트를 통해 획득 가능하다.

이외, 업데이트를 통해 미라마에 신규 무기 Lynx AMR과 신규 탈 것 쿼드(Quad)가 추가된다. Lynx AMR은 밀리터리 장비, 보호구, 차량을 관통하는 최초의 대물 저격총으로, 미라마의 보급상자에만 스폰된다. 쿼드는 기본 레이싱 ATV에 동승자석이 추가돼 2인 승차가 가능하고, 뛰어난 기동성과 힘으로 거침없는 질주가 가능하다.

한편,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와 모터사이클 브랜드 ‘엘 솔리타리오(El Solitario)’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인다. 콜라보레이션 스킨은 엘 솔리타리오의 오프로드 바이크 ‘데저트 울브스(Dessert Wolves)’용 스킨 및 다양한 의상 세트를 6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월드에 로드스터 모터사이클이 스폰되는데, 콜라보레이션 스킨을 구매한 경우 해당 스킨이 적용된다. 엘 솔리타리오 브랜드에 맞는 스릴 있는 ‘레이싱 모드’도 12.1 업데이트 후부터 6월 14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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