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202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앞으로 서비스 및 신작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위메이드가 5월 12일 발표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2021년 1분기 매출액은 약 7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약 2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약 2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63%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으로 발표됐다.

▲ 1분기 매출액은 약 760억 원을 기록했다(자료=위메이드)

플랫폼 및 라이선스 별 매출은 모바일게임이 신작 게임 ‘미르 4’의 매출 온기 매출 반영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78% 증가한 약 550억 원을, 라이선스 부문이 ‘미르’ IP 기반 신작 라이선스 게임 4종의 중국 출시 및 ‘이카루스’ IP 기반 신작 라이선스 게임 1종의 국내 출시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약 170억 원을 기록했다. PC 온라인게임은 전 분기 ‘미르의 전설 2’ 신규 서버 이벤트 기저효과 등으로 13% 감소한 약 40억 원으로 발표됐다.

지역별 매출 비중으로는 국내 매출이 76%, 해외 매출이 24%을 각각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액은 국내 지역이 ‘미르 4’ 매출 기여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3% 증가한 574억 원을, 해외 지역이 모바일게임 매출의 소폭 하락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186억 원을 각각 벌어들였다.

▲ 모바일과 라이선스 부문 매출이 증가했다(자료=위메이드)

2021년 1분기의 주요 사업 성과로는 ‘미르’ IP 및 ‘이카루스’ IP 기반 신작 라이선스 게임의 출시와 ‘미르의 전설 2’ 중국 PC 클라이언트 게임 서비스 및 사설서버 양성화를 위한 롱화그룹과의 계약, 국내 게임 개발사 매드엔진에 전략적 지분투자 등이 있다. 연결 자회사 중에는 조이맥스가 위메이드맥스로 사명이 변경됐으며, 위메이드트리는 ‘위믹스’ 토큰이 암호화폐 거래소 비키에 상장되고 ‘미르’ IP 기반 블록체인 게임 ‘재신전기’가 글로벌 출시됐다.

2021년 2분기 현황 및 앞으로의 계획으로는 ‘미르 4’의 중국 출시를 위한 퍼블리싱 파트너 협상 진행 및 위믹스 기반의 NFT 적용한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또한 신작 ‘미르 M’의 출시를 위한 개발 작업도 계속 진행 중이다.

▲ '미르'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자료=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는 물적분할이 완료됐으며, 위메이드 트리는 NFT 마켓 설립을 준비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와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회사 하이퍼리즘 등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진행했다.

컨퍼런스 콜을 진행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게임이 메타버스로 진화하고 가상자산이 가치를 인정받는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 거대한 변화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미르 4’를 비롯해 ‘위믹스’ 기반 게임을 꾸준히 출시하고, 가상자산회사 100개에 투자하는 등 가상자산 생태계 투자를 통해 가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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