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플레이엑스포가 화려하게 개막했다. 현장에는 전년과 거의 다를 바 없는 부스 배치가 눈에 들어온다. 2층 입구에서 전시장으로 들어서면 전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전면에 반다이남코와 세가, 소니라는 일본의 거대 콘솔기업이 떡 하나 자리잡고 있다. 세가의 소닉 캐릭터가 아이들과 반갑게 인사한다. 참관객은 소니의 킹덤하츠 부스에 관심을 보인다. 게임을 즐기러 온 초등학생들의 밝은 얼굴이 덩달아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한다.  

 

개막식에서 눈길을 끌었던 것인 이상민이 사회를 맡은 것이고, 경기도지사가 직접 참석하여 게임산업의 비전을 얘기한 부분이다. 개막식에 또 한명의 스타가 탄생했는데, 바로 행사 내내 VIP를 따라다닌 코스플레이어다. 바로 어벤저스의 최종보스 타노스의 복장을 한 코스플레이어가 내내 눈길을 끌았다. 행사장 내에서는 스파이더맨 복장을 하고 날씬한 몸매를 드러낸 여성 코스플레이어 참가자다. 프레스석 옆에는 별도의 코스플레이어들을 위한 창구가 마련되어 있을 정도로 코스플레이어에 대한 주최사의 협조가 눈에 띈다. 

저작권자 © 게임와이(Gam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